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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압사를 해결할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었다

미국 20대 청년들이 개발한 스마트가드, 올 6월 본격 출시 예정

20대의 미국 청년에 의해 자돈 압사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압사는 포유자돈의 폐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미국은 년간 6백만두의 포유자돈이 모돈 압사에 의해 폐사한다고 합니다. 전세계 양돈산업은 그간 압사를 줄이기 위해 스톨이나 관련 예방 장치 개발 등의 노력을 해왔으나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이오와 대학의 Matthew Rooda 등 미국의 청년들은 압사 시에 자돈이 내는 이상음을 자동으로 인지하여 모돈이 기립할 수 있도록 전기자극을 주는 장치(제품명 'SmartGuard 스마트가드')를 생각해 냈습니다. 



스마트가드는 24시간 동안 포유자돈의 음조, 음량 그리고 지속시간 등을 모니터링 합니다. 그리고 압사 시에 나타나는 이상음을 감지하면 모돈에 부착되어 있는 패치에 진동과 전기 충격을 보냅니다. 이를 통해 모돈이 움직이면서 기립할 수 있도록 하여 모돈에 깔린 자돈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스마트가드는 모돈이 첫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을 경우 진동과 전기 충격을 증가합니다. 그래도 모돈이 움직이지 않으면 관리자에게 긴급상황을 알려줘 관리자가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치는 작년 미국 내 다양한 발명 대회에서 수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양돈산업과 언론에 주목을 끌었습니다. 스마트가드를 개발한 청년들은 외부 투자를 통해 Swinetech(스와인테크)라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그들은 올해 6월 미국 데스모인(Des Moines)에서 열릴 예정인 '2018 세계 돼지 박람회 (World Pork Expo)'에서 상세한 제품 소개와 함께 본격적인 출시를 할 예정입니다. 이미 일부 대형 농장으로부터 선주문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소식입니다. 가격은 잠정 대당 1200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SmartGuard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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