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8일 홍태용 김해시장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를 방문해 도축·가공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경양돈농협은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진 및 관련 사업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홍 시장의 내방을 맞이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축산물공판장입니다.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서부로 1403번길 23-100 일원 부지 9만5,538㎡, 연면적 8만1,692㎡에 1일 돼지 4,500마리, 소 1,000마리를 도축해 2,070마리를 가공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김해시와 끈끈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면서 다수의 모범사례를 함께 만들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활발한 소통으로 더욱 굳건하게 협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과 더불어 축산물 소비가 계속 증가하는 국내 소비시장을 대응하고는 부경양돈농협이 산업 일선에서 보다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 최대 축산물공판장인 포크밸리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최근 사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일시적 급등에 따라 농민들의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과일은 주식도 아니고 기호식품이지만, 언론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호도하고 정부조차도 부화뇌동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씁쓸하다. 무엇보다도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 우선 수입카드부터 꺼내 들고 농업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장바구니 물가를 잡으려는 정부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사과 등의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것으로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가격할인 지원 등의 단기적인 미봉책만 남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농축산물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024년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신선농축산물의 소비자 물가지수 가중치(전체1000)는 5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등)에 불과하다. 즉, 소비자 물가지수 조사대상 458개 품목 중에서 백분율 가중치(100%)로 계산해보면 신선농축산물은 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공공서비스
지난 15일 ASF가 확진된 경북 영천농가 돼지에 대한 살처분·매몰 작업이 19일, 확진된지 4일 만에 완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초 알려진 사육두수(24,622마리)보다 1300여 마리 더 많은 25,900마리의 돼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돼지 살처분은 이산화탄소 가스와 주사용 약물이 사용되었으며, 13개의 대형 액비저장조에 나뉘어 매몰처리 되었습니다. 작업에는 인력 115명과 포크레인 8대, 덤프트럭 4대, 집게차 2대가 투입되었습니다. 발생농가 규모도 역대급이었지만, 살처분·매몰 작업 과정도 역대급이었습니다. 한돈산업에 있어 뼈아픈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이제 더 이상의 ASF 안전지대는 없는 상황으로"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언제까지 농가의 차단방역에만 의존할 일이 아닙니다. '정부의 하는 척, 막는 척, 잡는 척' 정책에 한돈농가만 다 죽을 판입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4년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심사 기준을 개정하였습니다.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 축산농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대회로, 한우·한돈·육우·계란 4개 축종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심사 기준 개정은 변화된 축산 여건을 반영하고 더욱 많은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먼저 심사 기간은 기존 ‘전년도 9월∼당해 연도 8월’에서, ‘전년도 8월∼당해 연도 7월’로 변경했습니다. 가축 전염병 발생 시기에 현장실사가 원활하지 못한 점을 고려했습니다. 또한, 한돈 부문에서는 참여 농가 자격 중 등급판정 두수 기준을 기존 2,500두 이상에서 2,000두 이상으로 완화하여 농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이번 2024년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선정된 우수농가에는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4점,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상 6점과 협회장상 6점이 수여됩니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물품질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하 축단협)는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전북 무진장)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위원장 선출(관련 기사)에 대해 19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축단협은 안호영 위원장이 22대 국회에서 가축분뇨 및 악취민원 등 축산업 환경규제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안호영 의원의 국회 환노위 위원장 선출을 환영한다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앞장서주길 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특히 그의 21대 국회 전반기 환노위 간사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축산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현실과 현장에 맞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 2.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안호영 위원장이 가축분뇨 및 악취민원 등 축산업 환경규제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전문성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생산자
한국의 돼지고기 시장은 삼겹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소비 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편향은 한국의 육류 위주의 식문화가 구이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비선호 부위 재고 적체를 일으켜 중간 유통업계의 수익성 악화와 삼겹살 가격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으며, 왜곡된 가격은 결국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하고 양돈농가의 경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돼지고기 소비편중으로 인한 비선호 부위 재고 증가가 선호 부위인 삼겹살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013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의 월별 시계열 자료를 이용하여 비선호 부위 재고와 선호 부위 재고가 각각 삼겹살 부분육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ARDL 모형과 ARDL-EC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ARDL 분석 결과, 비선호 부위 재고가 상승할수록 삼겹살 가격은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호 부위 재고 또한, 삼겹살 부분육 가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RDL-EC 모형에서 비선호 부위 재고 및 선호 부위 재고 모두 삼겹살 가격과 장기적인 관계를 보이지만, 단기적인 관계에서는 비선호 부위 재고만 삼겹살 가격과 유의
식음료업계가 아이디어 넘치는 이색 패키지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식음료업계는 눈에 띄는 제품을 우선 선택해 소비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용기로 구성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이색 패키지 제품으로는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한손에 들고 먹을수 있도록 고안된 치맥(치킨+맥주)컵, 산양삼 한 뿌리를 투명한 실린더에 담아 시선을 끄는 산양삼, 30ml 용량의 스틱형 파우치에 농축된 과일주를 담아 하이볼을 제조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제품은 도드람에서 최근 출시한 '캔돈'입니다. 돈육은 사각형 모양의 포장(MAP)팩이 일반적이지만, 도드람은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모양의 패키지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하도록 제품을 구성했습니다. 캔돈은 삼겹살 300g이 한입에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져 있어 가위 없이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냉장 보관으로 10일 동안 신선도가 유지됩니다. 캔돈의 독특한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끕니다. 흰색과 빨간색 바탕에 영문 ‘CANDON’을 타이포그래피로 각인한 타입과 돼지고기 마블링을 패턴으로 사용한 형태의 디
CJ피드앤케어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하여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Stress Free Cool Summer’ 슬로건 아래 하절기 특별보강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가축들은 고온 스트레스와 높은 습도 등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고 생산성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CJ피드앤케어는 각 축종별로 하절기 특별보강제품과 함께 고객서비스 활동을 통해 고객농장의 어려움과 하절기 증체저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양돈파트는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증체 지연을 개선하고, 조기출하를 통해 지육돈가가 높은 시기 출하두수 극대화를 위해 Summer Pack을 공급합니다. 에너지, 아미노산 보강 등의 영양설계를 강화하고, 혹서기 기호성 강화, 장건강 개선 및 스트레스 저감 소재를 첨가해 제품을 설계했습니다. 이번 썸머팩 공급으로 돼지가 겪을 열 스트레스와 섭취량 저하에 대해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종훈 양돈PM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돼지의 생산성적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여름철이 되면, 돼지의 출하일령과 증체를 지연시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농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CJ피드앤케어에서는 제품보강,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