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7일 서울경기양돈농협을 방문해 이정배 조합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과 한돈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지난해 국제 곡물가와 환율 상승 및 경기불황으로 인한 돼기고기 소비 부진으로 한돈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서울경기양돈농협도 신년을 맞아 사료가격을 kg당 30원 인하하는 등 농가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 발전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주시는 양돈조합의 노고에 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지역 현장과 한돈 농가의 민원 해소를 위해 한돈협회와 양돈조합의 협력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 가산리 소재 다우농장(대표 임용석)은 11일 묘산면사무소(면장 한호상)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임용석 대표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호상 묘산면장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신 임용석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북도는 안동축산물공판장에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하여 모돈 도축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비 50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대구시 도축장 운영이 중단되는 올 4월부터 양돈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면서, 도는 국비 확보에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안동축산물공판장에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하여 일일 모돈 200두 도축이 가능한 대규모 도축시설과 경매·육가공시설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축산물공판장(부지면적 49,391㎡, 건축면적 10,715㎡) 추가 증설 면적은 3,579㎡입니다. 금년 상반기에 도축 및 육가공 시설(3,579㎡ 규모)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모돈 도축 시설은 연내, 육가공 시설은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안동축산물공판장은 일일 소200두, 돼지 2000두, 염소 50두 도축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돈 도축 시설이 완공되면 추가로 모돈 200두 도축이 가능하게 됩니다. 도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모돈 도축 물량의 출하 적체 해소 뿐만아니라, ASF 양성 멧돼지로 인한 방역대내 ASF 지정도축장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는 지난 10일 최근 돈가 급락 및 생산비 폭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고통받는 한돈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민관 공동 돼지고기 수매, 한돈농가 경영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긴급 한돈경영안정대책' 건의안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의안에서 한돈협회는 "경기침체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돼지고기 전 부위의 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돼지가격 하락기 진입까지 겹치면서 돈가가 급락했다"라며, "이러한 영향으로 돼지가격은 작년 12월 중순경 4,000원대 중반으로 하락하다가, 1월 초(1.2일 기준)에 들어서 4,290원/kg까지 급락, 현재 돈가로는 턱없이 높은 생산비를 감당하기 불가능한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평균 사육규모 한돈농가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 3,300만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중략) 1월에도 월 - 2,100∼2,700만원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하위 30% 구간 농가의 현금 유동성 위기가 극심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돈협회는 "한돈농가에서는 한돈자조금 등을 활용, 3월까지 대대적
충남 청양에 있는 칠성에너지 영농조합법인(이하 칠성에너지)을 이끌고 있는 최동석 본부장이 '2023년 미래축산선진화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동석 본부장은 여양농장을 운영하는 2세 한돈인이기도 합니다(관련기사). 정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축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미래축산선진화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최동석 본부장은 칠성에너지를 운영함으로써, 가축분뇨를 신재생 에너지로 만들어 연간 217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고, 연 9만톤 이상의 친환경 비료를 만들어 탄소중립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었습니다. 바이오가스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시설하우스에 무상 공급하여 경종농가의 난방비용을 연간 1억4천만원 절감하고, 온실가스 247톤을 감축하는 등, 지역민과 상생하며 가축분뇨 처리 시설을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시설로 전환하였습니다. 또한 견학방문을 통해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우수사례로, 국내 축산정책 홍보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최동석 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운영 위원회 소속 단체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한국새농민중앙회 김안석 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신세경 회장,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등 7개 농축산 단체장들이 참석해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최근 돈가급락 및 생산비 폭등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한돈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생산 및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며 특히 최근 PRRS 등 질병으로 인한 수급불안정 및 저돈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 지원을 위한 돈가 안정대책(관련 기사)과 한돈산업 중장기 대책을 건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축산인과 현장의 참여를 기반으로 농정을 추진하여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를 넘기며 우리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축산단
논산시는 지난 10일 사포농장의 도기정 대표(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가 장학금 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포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근래 매년 1천만원을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사포농장 도기정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미래 사회의 선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기탁한 장학금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축산물 가공업체 동신축산 장동진 대표도 장학금 1천만원을 논산시에 기탁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연초부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인재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학업 지원과 논산시 교육 분야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내 쪽방촌 및 자원봉사센터 등에 총 1,400만원 상당의 한돈 요리를 전달하는 ESG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나눔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이하 연구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는 대한한돈협회로부터 돼지고기를 후원받아, 신선하고 간편한 가정 간편식 요리(밀키트)로 제조하여 냉동 상태로 소외계층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나눔은 지난달 27일 파주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되어 500만원 상당의 불고기를 기탁하는 것으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해당 고기는 적십자 파주지구협의회를 통해 파주시 읍면동 내 적십자 결연세대 144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까리따스수녀회 사랑의 식당에서 400만원 상당의 불고기를 기탁하고 이달 9일에는 서울 돈의동 쪽방촌에 500만원 상당의 한돈 나눔을 진행, 한돈불고기와 스웟볼 800개를 지원하며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총 1,4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하여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