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에 위치한 함양군 마천면에서 ‘2023년 지리산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가 이달 28일부터 이틀간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농촌마을 작은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는 마천골의 자연과 사람, 자연명소, 대표특산물을 소개하고 지리산의 다양한 맛 체험, 할머니 시골 오일장 재현, 작은 음악회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마천골에서 만나는 추억의 똥(흑)돼지 전시 및 판매, 체험활동 마천흑돼지는 제주도흑돼지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알려진 유일한 흑돼지입니다. 도로가 나기 전 90%가 산이고 농경지는 3%에 불과한 마천면에서는 옛날부터 집집마다 뒷간에서 돼지를 길렀습니다. 마천장터는 흑돼지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1970년대에는 인구도 1만명에 달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늦은 1990년대까지 가정에서 흑돼지를 길러왔을 만큼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높았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비탈을 다듬어 똥돼지를 키우며 살아온 이야기와 똥돼지 축사 재현을 통해 옛 농촌 작은 마을의 정취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흑돼지 요리 시식과 흑돼지 숯불구이 캠핑체험, 똥돼지 축사 재현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
'돼지와사람'이 제작 운영하고 있는 'ASF 발생 지도(바로보기)'가 미국의 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돼지건강정보센터) 보고서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우리나라 ASF와 관련해 민간에서는 유일하게 'ASF 실시간 현황판'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공개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년부터 최근까지 만 4년째입니다. 돼지와사람은 'ASF 실시간 현황판'과 연계해 구글 내지도를 이용, '우리나라 ASF 상황 요약'이라는 ASF 발생지도도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사육돼지 발생지점과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을 상세히 표시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가 약 25만회(247,790회, 10.19일 기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모두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 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돼지건강정보센터)에서도 본지 ASF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정확히는 '10월 글로벌 질병 모니터링 보고서(October Global Disease Monitoring Report)'입니다. 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돼지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돈데이’(10월 1일)를 맞아 우리 돼지 ‘한돈’을 재조명했습니다. ‘2023 농업 전망’에 따르면 양돈 생산액은 약 9조 5천억 원(2022년 기준)으로 추정됩니다. 축산업 총생산액의 약 37%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약 27.6kg(2021년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해마다 늘고 있어 국민의 먹거리 제공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돼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부위가 없을 정도로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영양 제공원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고, 평소 즐겨 먹는 삼겹살, 등심, 안심 등 주요 부위 이외에도 여러 부위를 식용으로 활용합니다. 돼지머리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이며, 편육이나 제사용으로 이용됩니다. 간장과 여러 향신료를 곁들여 만든 돼지 족발 요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콜라겐과 젤라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돼지 껍질은 안주로 인기가 많고, 내장은 곱창 요리로 대중화돼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대형 외식업체들이 곱창을 활용한 다양
안녕하세요. 오늘(26일)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800만을 달성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독자분들과 후원사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마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앞으로도 한돈산업을 위한 바른 언론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달 8일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당선자 결과를 공고한데 이어 11월 14일에는 대의원 임원 선거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의원 선거는 총 72개 선출구에서 150명의 대의원을 선출한 것으로 전원 단독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제6기 대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2023년 11월 12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입니다. 지난 5기 대의원 중 56명(37.3%)이 이번 임기에 새롭게 당선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인천) 29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대전·세종) 32명, ▲전북 18명, ▲전남(광주) 15명, ▲경북(대구) 19명, ▲경남(부산·울산) 16명, ▲제주 7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는 10월 10일 선거 공고 후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갖습니다. 이후 11월 14일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에 선출할 임원은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으로 제6기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만 임원 선거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10일부터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월 전남 보성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한돈농가를 추모하며, 이달 7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49재 추모위령제를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전남 보성에서 친환경적인 농장을 운영해 왔으나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민원과 지자체 현장 점검, 사육두수 감축 지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법정스님의 출가 본사이기도 한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49재 추모위령제를 진행했습니다. 추모위령제에는 유가족과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김춘일, 문석주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임성주, 김현섭 이사를 비롯한 전라지역 지부장들과 한돈농가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49재는 고인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의미의 추도법문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인의 위패를 불로 태우는 소전의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안타까운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그들의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
국내 최대 축산 전시 행사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를 비롯한 6개 축산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가 주관했습니다. 최종 10개국 250여개 업체 700여개 부스가 참가했습니다. 행사 기간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연탄 돼지불고기로 유명한 강진군이 오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불금불파' 행사를 다시 엽니다(관련 기사). '불금불파'는 '불타리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인구 1,600명의 작은 병영면에 주말이면 평균 1,000명의 관광객이 찾아, 생활인구 유입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큰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불금불파'는 지역상생에 더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장터 문화 한마당과 할머니 장터 등이 운영됩니다. 또한,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 맥주, 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에다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관광투어,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병영상인을 주제로 한 마당극 '장사의 신' 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병영의 주요 역사문화·관광자원 코스를 여행하며 즐기는 친환경 자전거 여행, 병영 추억 놀이터 등이 새롭게 선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는 '2024년 한돈장학사업'을 통해 총 2400만원 규모의 한돈장학금을 전국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한돈장학사업은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한돈협회는 양돈학(단위동물, 영양학 등) 및 축산관련학과가 개설된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별 200만원씩, 총 24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한돈산업과 축산업 현황과 미래 가치를 축산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손세희 회장의 특강도 진행했습니다. 협회는 내년에는 한돈장학금 규모를 5천만원으로 증액하여 한돈 청년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4학년 정보영 학생은 “뜻깊은 한돈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손세희 회장의 특강을 통해 한돈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이 분야에서 취업하여 제 꿈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 장학금은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한돈산업을 널리 알리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김장철을 맞아 진행한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성황리에 끝마쳤습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김장 나눔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자체적으로 김장을 담그는 사회복지시설 및 주변 이웃에 김장 나눔을 하는 비영리단체 등이 대상입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배추값 상승, 따뜻한 날씨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보다 늦은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약 590곳의 단체가 신청했습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총 316개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 총 3,808kg을 지원했습니다(1인당 250g). 이는 약 15,269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금액으로는 5천만원에 달합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한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장에 참여한 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한돈자조금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체험 활동을 넘어, 서로 돕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속에 9일(월) 돼지와사람이 창간 8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오직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가능했던 값진 성과입니다. 지난 8년 동안 돼지와사람은 신뢰받는 정보 제공과 공정한 보도를 통해 한돈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더 나은 산업환경을 만드는 데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잠시 하루 쉼표를 찍고자 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돼지와사람은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는 보도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독자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한돈선물세트'하면 삼겹살, 목살, 등심 등의 여러 부위를 한곳에 모아 놓는 것을 생각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난축맛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제주드림포크'는 지난해 지리산흑돈, 난축맛돈, 우리흑돈, 제주흑돼지 등 4개 품종의 한돈을 모아 상품으로 내놓는 아이디어를 기획했습니다. 결론은 대박이었습니다. 준비한 200세트가 적지 않은 가격임에도 8분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최근 열린 유색한돈 주제 심포지엄(관련 기사)에서 제주드림포크 변영준 이사는 "소비자는 기다리고 있다. 다만, 우리가 만들어내지 못하고 선보이진 못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4 축산유통대전’이 지난 3일 본원 세종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소비자의 눈으로 축산유통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축산유통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되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축산유통포럼에 앞서 진행된 제22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는 주요 축종별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가 발표되었습니다. 한돈 부문에서는 ▶대상(국무총리상) 최영정 대표(경남 김해)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남기석 대표(경남 함양) ▶우수상(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이선자 대표(경남 함안) ▶특별상(균일성 우수,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김종존 대표(경남 김해) ▶특별상(대한한돈협회장상) 마석문 대표(전북 정읍)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진 축산유통포럼에서는 각계의 전문가가 모여 축산유통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내년도 축산 부문별 트렌드 키워드가 발표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소비 부문은 ‘멀티모달소비’, ‘퓨처푸드’, ‘퍼스널라이즈드쇼핑’, 유통 부문은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8일 취약계층아동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햄세트)을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은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취약계층아동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아동들에게 지원된 물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대한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저소득위기가정에 속해 있는 취약계층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앞으로도 한돈 산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