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올해 첫 반등했습니다. 육류 하락세는 여전합니다. 돼지고기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91.1포인트) 대비 2.4% 상승한 93.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올해 첫 상승 입니다. 품목별로는 유지류․설탕․유제품 가격은 상승하였고, 곡물․육류 가격은 하락하였습니다. 육류의 경우 95.2포인트를 기록해 전달인 5월(95.7포인트) 대비 0.6% 감소했습니다. 6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하지만, 품목별로 가금육·쇠고기 가격은 하락한 반면, 돼지고기와 양고기는 상승했습니다. 가금육·쇠고기는 중국과 중동에서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요 생산지역의 수출가용량 증가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5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시장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로 유럽에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양고기 가격은 강한 수입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상승하였습니다. 참고로 곡물 가운데 옥수수 가격은 최근 몇 개월간 하락을 이어온 가운데 지난달 상승했습니다.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족 예능 프로그램 'TV아가볼(아이와 가볼만한 곳)'과 함께 진행한 ‘아가볼·한돈 서포터즈&광고모델 오디션’에서 바이럴 광고모델로 활약할 8인의 최종 우승 어린이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습니다(관련 기사). 시상식을 마친 8명의 어린이들은 한돈 바이럴 광고영상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7월 말 송출될 한돈 유튜브 바이럴 광고 영상에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직접 장을 보며 한돈을 고르는 장면이 담길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아가볼과 함께 한 이번 기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서 기쁘다”며 “바이럴 광고모델로 선정된 최종 8인이 한돈의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잘 활약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자조금이 후원·제작해 한돈과 6차 산업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TV아가볼의 ‘맛있으면 돼지’ 편은 지난 6월부터 MBN 매일경제TV, NBS농업방송 등 13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 중입니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돼지 전용 도축장인 '우석식품'이 이달 말부로 도축을 잠정 중단합니다. 향후 이전과 함께 업종 전환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사실상 도축이 영구히 종료되는 것입니다. 지난 1일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 우석식품, 우림식품 등은 ‘풍무동 우석식품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각서에 따라 우석식품은 7월 말 이전부터 도축작업을 전면 중단합니다. 이어 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북부지역 관광단지 조성 시 도축 없이 판매와 식체험이 가능한 업종으로 변경해 이전하고 현재 시설은 폐지할 예정입니다. 해당지역은 우석식품이 1992년 도축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공장만 일부 있을 뿐 주택들이 없어 민원발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2002년부터 봄·여름이면 도축장의 악취와 소음으로 주민들이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국의 돼지 도축장의 수는 72개소(휴업 제외) 입니다. 이달말 우석식품이 도축을 중단하면 71개소가 되는 셈입니다.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2편 민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냄새 저감 솔루션 냄새 민원과 규제 증가는 한돈산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해결하기 매우 까다로운 과제입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축산냄새 민원은 2011년 2,838건에서 2016년 6,398건으로 매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결국 환경 규제를 강화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가축사육 제한거리와 같은 규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축산악취란 축사,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에서 발생된 기체 상태의 물질로서 기준 이상의 농도에서 사람의 코를 자극해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로 정의됩니다. 양돈농가에서 냄새발생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냄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각 원인별로 취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접목시켜야 합니다. 양돈 농가에서의 냄새발생 원인은 크게 3가지 원인으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①돈사 안에서 생성되는 냄새, ②돈사 내부에서 돈사 외부로 배출되는 냄새 그리고, ③퇴비화 시설에서 발생되는 냄새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복합적인 냄새발생 원인을 해결하기 위하여 시설환경 개선과
지난주 금요일 아침 천안에서 이달들어 첫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3일 오전 10시 47분경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9동 가운데 2동(213㎡)이 불에 타고, 모돈과 자돈을 포함한 돼지 4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는 잠정 재산피해액을 2천7백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미확인 단락(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보다 상세한 화재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병천면에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돈사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2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가 야생멧돼지의 ASF 검사 시료를 활용해 다른 주요 돼지 전염병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가 자못 흥미롭습니다. 향후 북한과의 국경검역 및 농장 차단방역에 참고할 만하며, 이들 질병에 대한 멧돼지 내 순환감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될 듯 합니다. '2020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자료'에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잡은 야생멧돼지의 815점(두) 샘플에 대해 PRRS, PCV2(써코바이러스), 유행성폐렴(마이코플라즈마), 흉막폐렴, 돼지열병(CSF), 오제스키병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먼저 PRRS의 경우 검사한 815두 가운데 68두(8%)가 항원 양성을 보였습니다. 항체를 가진 경우는 24두(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선 농가에서 PRRS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제일 심각한 가운데 이번 결과가 주는 의마가 남다릅니다. 써코의 경우 800두 가운데 495두(62%)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원은 815두 가운데 165두(20%)가 양성을 보였습니다. 역시나 써코바이러스는 작지만 강한 병원체라 불릴 만 합니다. 유행성폐렴을 유발하는 마이코플라즈마의 경
[양돈 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에서는 올바른 양돈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육 및 정보 전달을 통해 고객 성공에 이바지하고자 유튜브(바로가기)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돈 사료 급이 시스템 사료 급이 방법 ▶일정 기간 별로 계량통에 담겨진 사료샘플을 채취하여 실제 중량 측정 ▶급여 후 급여통에 남은 사료를 제거하여 사료허실 방지 및 청결상태 유지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는 임신돈의 건강 상태 및 재발여부 등 점검(체온 및 분변의 상태)
"누군가는 벼농사 짓고, 누군가는 소 키우고, 누군가는 돼지를 키워야 합니다. 기왕에 그렇다면, 혐오산업이 아닌 사회가 인정하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 김경진 대표(어울림팜, 관련 기사), 6월 17일 신기술양돈워크숍 발표 中"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