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SA/Ind-2001e 구제역 바이러스은 최근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대유행 변종입니다. 2023년 5월, 이 바이러스는 대한민국으로 확산되어 청주와 증평에 위치한 소와 염소 농장에서 11건의 발병이 확진되었습니다. 감염된 동물은 침흘림과 식욕부진을 동반한 수포성 병변 등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을 보였습니다. 분자 진단 검사 및 유전자 분석(VP1 염기서열 분석)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는 O/ME-SA/Ind-2001e 계통에 속하며 몽골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수집된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염기서열(97.95-99.21%)을 공유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계통학적 분석 결과, 이러한 염기서열은 2019년에 발생한 이전 국내 O/ME-SA/Ind-2001e 계통 발생에서 수집된 염기서열과 구별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례가 국내로 새로 유입된 바이러스에 의한 것임을 입증했습니다. 항원적으로 일치하는 혈청형 O형 백신(r1 값: 0.74-0.93)을 이용한 긴급 백신 접종을 신속히 실시하고 감염 농장 주변 농장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을 통해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성공적으로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최근의 구제역 발생은 구제역의 국내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와 함께 ‘도드람한돈 5월 MVP’에 투수 문승원과 야수 에레디아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SSG와 2024 시즌 스폰서십을 맺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 시즌부터는 ‘도드람한돈 월간 MV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에게 시상금을 전달하고 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은 5월 MVP에 선정된 문승원 선수와 에레디아 선수에게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선수들이 받은 시상금 각 25만원씩 총 50만원에 도드람이 같은 금액인 50만원을 더한 총 100만원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적립되었습니다. 도드람과 SSG는 지난해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금으로 적립한 600만원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식사 반찬을 위해 기부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도 시즌이 끝난 후 이들에게 반찬 꾸러미 세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SSG와 스폰서십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여름 휴가철 앞두고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른바 ‘다이어트족’들에게 우리돼지 한돈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돼지고기에는 바로 ‘L-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L-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산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족들이 주목할 만한 성분입니다. 실제로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 따르면 ‘L-카르니틴’ 섭취가 성인의 체중, BMI 및 지방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L-카르니틴의 지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기적인 섭취가 중요한데, 해당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별도의 식사로 보충해야 합니다. 특히, 생체 능력의 절정기인 20대 이후로는 생합성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별도의 ‘L-카르니틴’을 신경 써서 챙겨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입니다. 100g당 27.7mg의 풍부한 ‘L-카르니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L-카르니틴’은 지방분해 효과뿐만 아니라 골격근, 간, 면역체계, 두뇌 및 신경 건강, 노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되는 것
정부가 재래종은 아니지만 재래종을 이용한 개량돼지에 대해서도 토종가축으로 인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토종가축의 인정기준 및 절차 등' 고시 일부 개정안을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행정예고했습니다. 현행 고시에서 토종가축 가운데 돼지는 재래종(종축) 하나만을 토종돼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시에서는 재래종뿐만 아니라 '재래종 유래 개량돼지(개량재래종)'도 토종돼지로 인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개량재래종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이 대표적입니다(관련 기사). 이번 고시가 확정이 되면 이들 개량재래종도 별도 인증 절차를 거쳐 '토종축산물'로 표시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토종돼지로서의 개량재래종의 심사기준(심사시기: 생후 5개월령 이후)은 ▶몸 전체가 순흑색이어야 하며 ▶몸통이 부풀고 배가 처지지 않아야 하며 ▶재래종과 달리 엉덩이 전체가 풍만해야 합니다. ▶이모색(백반, 백모)이 지름 10cm 이상인 경우 ▶재래종 후대임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코끝의 1/2 이상이 흑색이 아닌 경우 ▶정상적인 유두가 10개 미만인
목요일 한낮 충주서 돈사 화재....돼지 700여 마리 폐사 영천서도 대형 화재....돈사·퇴비사 전소 등 2억4천만원 피해 용인농장 교배사에서 불....4천 마리 돼지 폐사 충주서 4일 만에 또 돈사 화재...돼지 2천마리 폐사 5월 한 달간 돈사 화재가 12건 발생한 가운데 22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소방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는 모두 12건입니다. 경북에서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충북·충남이 각 2건, 전남·제주·부산 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충북 2건은 모두 충주에서 일어났습니다. 5월 12건은 전월보다 3건이 증가한 발생건수입니다. 올해 2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다시 화재가 늘어난 것입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건 감소했습니다. 12건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2억3천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건당 1억9천만원 꼴입니다. 지난달 25일 용인 돈사 화재의 경우 약 7억원으로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인명피해는 2명으로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모두 24일 발생한 영천 돈사 화재에서 일어났습니다. 모두 부상 수준입니다. 이로써 올해
한돈산업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돼지기술공감(밴드장 김윤식, 바로가기)'이 지난달 30일부로 밴드개설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돼지기술공감은 '14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SNS 기술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출발했습니다. 기존 현장 방문 중심의 컨설팅에서 벗어나 애로점이나 궁금증이 있는 농가에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해결방안과 노하우를 전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돼지기술공감은 40여개 품목별 밴드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밴드로 성장했습니다(관련 기사). 평상시에는 시의적절한 정보를, 전염병 발생시에는 정확한 상황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그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운영을 지원해왔으나 '22년 12월부터는 지원이 중단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돼지기술공감은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단 한 번도 회원수가 줄지 않고 외연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돼지기술공감의 회원수는 4580명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지난해 발생한 '럼피스킨' 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LSD)'은 소(牛)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감염시 고열과 피부결절이 특징입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 소재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래 한 달 사이 전국적으로 100여건 이상 확진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메디안디노스틱은 럼피스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방역 일선에 공급, 병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도왔습니다. 아울러 개체 검사를 통해 양성축만 선별 살처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 불필요한 살처분을 줄여 농가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에도 일조했습니다. 메디안디노스틱의 럼피스킨 진단키트는 원인체인 LSD바이러스가 속한 Capripox바이러스(Sheeppox, Goatpox가 속함) 및 LSD바이러스를 동시 확인할 수 있는 Premix A와 LSD바이러스 중에도 야외주, 백신유래 야외주, 백신주를 동시 감별할 수 있는 Premix 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LSD 정밀진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0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이하 발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이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산학연 이해관계자와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 및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산업체, 생산자단체, 학계, 시도 가축방역 기관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2024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 책자 소개를 시작으로 모두 6건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들 발표 연구성과 가운데에는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 분자진단 시스템'이 주목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현장에서 2시간 이내로 실험실 검사와 거의 동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구제역 정밀 진단도구입니다. 구제역 혈청형(A, O, Asia1) 구분뿐만 아니라 유사질환(SVV, SVD)과의 감별진단도 가능합니다. 이에 구제역 방역에 있어 농장·도축장에서의 상시 예찰뿐만 아니라 공항·항만에서의 국경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추가 연구를 통해 ASF 등 다른 가축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디지털 기반의 축산유통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차세대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본 경진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그간 1,600여 명이 참가한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로써, 올해는 ‘품질평가’와 ‘축산유통 기획’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품질평가 부문은 축산 관련 학과의 대학(원)생 2인 1팀으로, 축산유통 기획 부문은 학과·전공 상관없이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지 개인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품질평가 부문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요 사업인 축산유통‧이력‧품질평가 등에 대한 이론과 소‧돼지‧닭‧계란 품질평가에 대한 실기 점수를 합산하여 평가되고, 축산유통 기획 부문은 축산유통 활성화 관련 제안서에 대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로 평가됩니다. 참가자들에게는 경진대회에 대비한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여 개인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품질평가 부문 참가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 업무, 축종별 품질평가 실습 및 축산업 현황 등의 교육을 제공받게 되며, 축산유통 기획 부문 참가자는 기획 역량, 보
녹십자수의약품은 인천 웅진군 장봉도 유기묘 중성화 수술과 주민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 동물의료봉사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봉도 일대는 최근 길고양이가 급격히 번식하면서 주민 불편이 급증한 반면, 동물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야나’는 이런 소식을 듣고 장봉도에서 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 및 기생충구제,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 다양한 동물의료봉사를 9일 진행했습니다. 이날 인천광역시수의사회에서는 수의사를 포함한 전문인력의 봉사활동으로 40여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장봉도는 섬 내 동물병원의 부재, 불리한 해상교통 여건 등으로 원활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여건이 어려웠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장봉도 주민들의 개, 고양이에 대해 예방접종과 진료 봉사를 병행했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의료봉사에 참여해 파라오PI, 셀리녹스-주, 베트로캄-주 등의 동물용의약품을 제공했습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파라오PI는 이버멕틴과 피란텔파모산염이 합제된 반려견용 내부 구충제로, 소고기 분말이 함유돼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