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12월 돼지 지육가격(탕박 kg)을 4,300~4,6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등급판정 두수는 증가하나 김장철 및 연말 수요 등의 영향입니다.
농경연은 12월 돼지관측월보에서 12월 돼지 사육 두수는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1,060두로 예상하고 이로 인해 12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보다 2% 증가해 8만 1천톤으로,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2만 5천톤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1월 돼지 지육가격은 등급판정 두수 증가로 전년 동월(4,540원)보다 1.2% 하락한 탕박 기준 kg당 4,485원입니다.
한편 농경연은 내년 상반기 가격은 도축두수 증가로 전년보다 약세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1~2월 4,400~4,6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약보합세로, 3월과 4월은 새학기 등으로 4,400~4,700원, 5월은 50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