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의 양돈장 환경개선 운동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정리만해도 돈이 되는 기적, 알기 쉬운 OK 운동 양돈판'을 도드람양돈농협(대표 정현규)의 동의 하에 나누어 전재합니다 - 돼지와사람]
청소를 통하여 매일 발생하는 쓰레기 및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
OK 운동을 진행하면서 청소는 정리·정돈과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정돈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데 여전히 뭔가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청소를 동시에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청소를 진행할 때 매일 일과 업무에 10분 정도 포함시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청소작업은 반드시 전원이 참석해야 합니다. 특히 농장에서 같이 작업을 하는 사장님 또는 팀장들도 귀찮아하지 않고 작업에 참여해야 합니다. 농장의 경영주 등이 같이 참여를 해야만 이 작업이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농장의 직원들은 생각을 하고, 누구는 하고 하지 않는 부분이 없어야 공평하다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청소에 참여하면서 최대한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은 없을까? 어떻게 하면 더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앞으로 모두들 더럽히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청소자체가 편해집니다.
단순한 청소보다 깨달은 순간 바로 대응하기
매일 청소하는 것이 습관화되었다면 청소와 함께 기계점검을 함께 실시하도록 합니다. 농장에는 사료라인, 윈치커튼, 고압수세기 등 많은 기계들이 있으며, 당연한 말이지만 이 기계들은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합니다.
기계를 매일 청소하면 이상한 소리나 작은 이상도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고장 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전에 수리해두면 기계의 수리비용도 적게 듭니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발견하면 바로 수리하거나 교체하도록 합니다.
청소 도구의 정리 정돈은 필수
청소도구가 더럽거나 잘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사실 청소할 마음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OK 운동 시 농장을 점검하면 대부분의 농장이 청소 도구가 여기 저기 지정된 장소 없이 놓여 져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 도구가 일정한 장소에 있다는 것을 알면 청소 후에도 잘 정돈이 가능하여 깨끗하게 유지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