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방법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지난 23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최고의 생산성으로 저돈가를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전국양돈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MSY·PSY 30두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 농장 사례와 핵심 사양 포인트 등이 공유되었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신준재 원장(도하SPC동물병원)은 번식성적 개선을 위해 웅돈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분한 웅돈을 보유하고 후보돈·모돈 발정 유도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과도하게 높은 온도 상태의 보온등으로 인해 자돈 압사 사고가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신규 농장장(한돈혁신센터)은 후보돈 발정동기화, 암수분리사육, 자동조도관리, 모돈 사료관리 등을 강조했습니다. 한돈혁신센터는 체험견학과 실습교육, 연구실험 등을 병행하면서 MSY 30두 성적을 유지 중입니다. 김선일 대표(지유팜)는 올해 MSY 31두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는 4주간 그룹관리와 올인올아웃, 기록관리, 전문컨설팅, 간호분만, 모돈자동급이기를 활용한 BCS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ICT 기기 도입을 추진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AI 농장장을 만드는 중이라고 말해 주목받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