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은 지난 17일 KT(대표 김영섭)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축산업에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여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약은 축산 농가에게 생산성 향상과 시스템 표준화를 제공하는 고객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KT의 환경 IoT 데이터(자동 환기, 온습도 및 냉난방 관리, 가축분뇨처리 등)와 엠트리센의 축산 생체 데이터(체형분석, 분만시간, 기립횟수 등)를 결합하여 새로운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합니다. 환경 IoT 데이터와 축산 생체 데이터의 융합으로 출하일령 단축, 분뇨 처리 과정에서의 효율적 악취 제거 등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번식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AIoT 기반 스마트 돈사’ 시스템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엠트리센은 딥아이즈(Deep Eyes)를 통해 분만 모돈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와 분만 예측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딥스캔(Deep Scan)과 딥피드(Deep Feed) 기술을 통해 임신 모돈 및 모돈의 최적 영양 공급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분만 시,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는 “KT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전염성 동물 질병의 확산 예측 장치 및 동물 질병의 확산 예측 방법’과 관련한 특허(제10-2667163)를 최근 등록 완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정보와 △잠복기 동안 특정 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타 농장으로 이동한 차량 데이터, △농장별 유동 인구수, △기후·기상 등 공공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의 신경망 학습 기법을 통해 질병이 확산할 가능성과 경로를 역학적으로 예측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KT(케이티)와 공동으로 출원, 취득하였습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특허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질병 발생 가능성과 확산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동물 질병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농장 방문자의 방문 이력을 전자적으로 기록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됩니다. 지난 7일 KT는 BC카드,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함께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KT 컨소시엄은 인간 및 가축 감염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인간 및 가축 감염병의 확산 방지 체계 구축’을 제안했으며, 빅데이터 활용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가축 감염병의 경우, KT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하여 IoT(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해 농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방문 이력을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데이터화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2015년 KT가 개발한 가축 감염병 확산 예측 모델을 가축 축종에 상관없이 예측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단장은 “KT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각종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정부기관과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하게 되었다”며, “관계 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확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