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양돈(1)] 수의진료와 항생제 저감 정책
[지난 12일 한국히프라 주최의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돈산업이 덴마크와 같은 높은 생산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덴마크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발표자인 켄 스틴 페더슨 수의사는 수의컨설팅 회사인 'Ø-Vet' 대표이자 코펜하겐 대학 교수이며, 덴마크 양돈수의사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웨비나 발표 내용을 요약해 전합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돼지와사람] 덴마크는 모돈이 100만 두 정도이며, 이들로부터 생산된 돼지의 약 60%만이 자체 비육되어 도축장으로 출하되고, 나머지는 30kg 자돈 형태로 독일 등 인근 국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장은 가족 단위로 운영되고 있으나, 점차 회사가 운영하는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양돈기업이 농장과 사료 등 모든 과정이 통합된 계열화 형태로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덴마크 농장들의 평균 모돈수는 600두입니다. 비육돈의 경우 1만~1만 2천 두 정도입니다. 규모별 사육편차는 큰 편입니다. 98% 이상의 덴마크 돼지농장은 농장이 직접 선택한 수의컨설팅 그룹(수의사)과 'Health Con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