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말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되는데 제가 그 모든 것을 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모시고 함께 손잡으면 발전성은 커진다." - 정휘영 대표(도암농장, 충남 부여)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 이하 카길)가 지난 12일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 출범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사료와 이를 통해 생산한 한돈에 부여하는 새로운 인증사업도 공개하였습니다. 경기도 성남 카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이음 멤버스 파트너사 대표 및 카길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한이음’은 2020년 2월 공식 출범한 카길의 축산유통서비스입니다(관련 기사). 농가에는 안정적인 출하를 돕고, 육가공업체에는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추진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농가와 유통파트너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상호 상생을 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카길에 따르면 2019년 7월 생돈 유통을 시작으로 유통 두수를 확대해 지난해에는 약 51만 두의 생돈을 유통했습니다. 2025년에는 월 10만 두, 연간 120만 두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국내 축산업 시장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이음 멤버스’ 파트너사 12개 육가공 업체와 함께 급변하고 있는 양돈 산업과 유통 시장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