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참여 희망 지자체를 신청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농가에 축산악취 저감 시설·장비,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별 악취개선계획에 따라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설·장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사업은 대상 지역 및 농가별 지원 시설 등을 더욱 집중·패키지화함으로써 보다 실효적인 악취개선 효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선정 규모를 기존 30개 시군에서 약 20개 시군으로 조정합니다. 평가 기준에서 장비 단일 지원을 지양하고 한 농가에 분뇨처리와 함께 악취저감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우선합니다. 신청분야는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등입니다. 공모 대상은 축산악취로 인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거나 환경개선이 시급한 전국 지자체로, 각 시·군에서는 관내 농가의 사업 참여 수요 등을 취합해 지역단위 악취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시·도에 제출하면 됩니다. 시·도 및 중앙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 시·군을 최종 선정합니다. 농식품
정부가 지난 여름 전국적으로 악취개선 지역을 10개 선정하고 개선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는 악취개선 지역을 3배인 30개로 늘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다가올 여름철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전국 30개 지역의 축산밀집단지, 신도시 및 주요 관광지 인근지역 등의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축산악취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30개 지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축산악취 개선계획 및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모두 762개 농가·시설입니다. 시군별로는 경기도가 6개 시군(포천, 동두천, 화성, 용인, 평택)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전북 5개(익산, 완주, 진안, 임실, 고창), 전남 5개(담양, 함평, 나주, 영암, 완도), 경북 4개(안동, 상주, 의성, 경주), 충남 2개(당진, 홍성), 강원 2개(고성, 원주), 경남 2개(밀양, 김해), 제주 2개(제주, 서귀포), 충북 1개(청주), 세종 등의 순입니다. 시군별 농장·시설 개수로는 경북이 211개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