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이른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축산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한우, 젖소, 돼지, 닭의 가축더위지수(THI)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축더위지수는 기온과 습도를 바탕으로 가축이 느끼는 더위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양호–주의–경고–위험–폐사’ 5단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매일 가축더위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온 변화에 따른 맞춤형 사양관리가 가능해지고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가축 관리 요령도 알 수 있습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 ‘축사로’(chuksaro.nias.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려면, 에너지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게 합니다. 광물질과 비타민을 적절히 보충해 체내 수분과 미량원소 손실을 줄입니다. 또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오염될 수 있는 사료통과 급
농촌진흥청의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바로가기)’에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관련 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축사로’에 퇴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입니다. 돼지를 비롯해 한·육우, 젖소,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 농가는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사용자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축사로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편화,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