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자사 프리미엄 돼지고기 ‘THE짙은’에 대한 소비자 구매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THE짙은’은 특별한 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3년 여간 공을 들여 지난 6월 출시한 도드람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입니다(관련 기사). 도드람에 따르면 'THE짙은'이 주목받는 이유는 품종의 차별화 때문입니다. 기존 국내산 돼지고기는 생산성과 다산에 중점을 둔 YLD품종을 주로 사육했지만, 'THE짙은'은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별한 맛에 중점을 두기 위해 버크셔를 교잡한 YBD품종을 선택했습니다. 미식가들이 찾는 품종인 YBD품종은 짙고 선명한 육색과 쫄깃한 식감,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품종입니다. 또한, 도드람은 YBD품종의 돼지를 사육하는 조합원 농가를 구성하고, 전용 사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YBD품종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도드람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돼지고기 취식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집에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더 특별한 가치와 차별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THE짙은' 삼겹살은 자사 도드람한돈 삼겹살보다 최대 25%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
최근 돼지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육과의 본격적인 시장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돈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품질'과 '식량안보'를 앞으로 수입육과의 차별화 전략에서 핵심적인 키워드(단어)로 선정되었습니다. 한돈산업 내 가장 큰 온라인 커뮤니티인 '돼지기술공감(밴드장 김윤식)'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간이 설문조사(복수 선택)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6명 가운데 65명은 '품질'을 앞으로 가장 크게 강조해야 할 핵심 단어로 선정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식량안보(45명), 신선육(20명), 맛(19명), 안전(12명)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마케팅 포인트인 '국내산'은 불과 9명입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생산비, 일자리, 환경, 농업생산액 1위, 단백질 등입니다. 참고로 (양질의) 단백질 공급은 1명에 그쳤습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애국심에 기대는 것은 더이상 쉽지 않을 듯 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는 등의 의견을 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