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검역본부장, 동물검역과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서울지역본부가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및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것입니다. 서울지역본부는 앞으로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을 대상으로 PRRS를 비롯해 가금티푸스, 가금 살모넬라증 등 5종에 대한 검사와 공인시험성적서 발급을 할 수 있습니다.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국가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인정 자격은 오는 2026년 9월 15일까지 4년간 유지됩니다. 서울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해 실시하는 모든 전염병검사 항목에 대해서도 KOLAS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우리나라의 수출입 가축 질병 전염병검사 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강화되고 국제적인 시험기술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데 큰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지리산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함양 관광과 연계하여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을 지난 22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흑돼지촌협의회,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함양군 흑돼지를 사용하는 전문음식점 7곳에는 인증현판이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함양 지리산 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조성사업’은 마천면 당흥길, 금계마을 일원 등 흑돼지 음식 밀집 지역에 있는 흑돼지 음식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지리산마천흑돼지촌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친절교육, 맞춤형 컨설팅, 간판 제작 및 내부환경개선, 군 인증 등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6월부터 특색 있는 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였고, 현재 조형물 및 지주간판 설치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입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