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을 위한 김장 식재료를 구매할 경우 총 33만1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금액이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이상기후로 김장 주재로인 배추와 무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국물가정보 측은 “늦더위로 배추 출하가 늦어진 만큼 평소보다 1~2주 늦게 김장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며 “지역별로 다르지만 11월 하순부터 내년 1월 초순까지가 김장의 적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같은 날 주간시황정보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김장 수육수요도 여전히 없지만,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납품이 꾸준하고 유통으로부터 김장 수육수요로 인해 판매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후지는 여전히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향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물가 대응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입니다(관련 기사). 송 장관은 22일(금)에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사과, 돼지고기 등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였습니다. 24일(일)에는 서울 노원구 소재 세이브존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총선(4.10)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가 총선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과 야당이 원인과 해법을 두고 연일 설전 중입니다. 그 사이 한돈산업은 '할당관세'라는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정긍긍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돼지 주간 도매가격은 석 달 여 만에 5천원대를 기록했습니다(3.17-23, 5051원, 제주 및 등외 제외).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주 대형마트 수급상황 점검에 이어 25일 오전 서울 관악신사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 등 관계자를 격려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전통시장이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추석 명절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정부도 명절까지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관련한 언론 대상 설명회에서 "생산 감소로 가격이 높은 닭고기를 제외한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은 성수기 공급 확대 노력으로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오후 공주시 산성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돼지고기 등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전통시장이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는 농축산물을 비롯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설 명절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열립니다.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위축 문제를 극복하고, 추석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할인대전 품목 가운데 농축산물은 돼지고기, 계란 등 추석 대표 성수품 13종과 풋고추, 양파 등 소비촉진 필요품목 9종 등 총 22개입니다. 이들 품목을 대형·중소마트, 생협,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 시 20% 할인(계란 10%)을 지원합니다. 전통시장의 경우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30% 할인을 지원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달 24일부터 총 18일간 전국적인 '소비촉진' 할인 및 판촉 행사가 열립니다. 이 기간 적체된 일부 한돈 부분육의 소비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 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이달 24일(목)부터 7월 11일(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중기부는 정부 합동으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과 함께 동행세일(`20.6.26~7.12)을 처음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올해 중기부는 지난해 성공적인 동행세일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내수회복 돌파구를 위해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온라인 쇼핑몰(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앱 등 작년보다 더 많은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해 최대 70%까지 초특가 할인행사를 벌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 슈퍼․편의점, 전국 150개 전통시장 등 대면 매장에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22일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축평원 직원들이 참여해 세종시 전의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전의요셉의집'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김장을 함께 담갔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차원에서 직접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돼기고기 등 김장철 물품들을 구입해 전달했습니다.온누리상품권은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준비해 지역사랑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편 10개 지역 축평원 지원에서도 각지역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사랑 나눔 활동을 벌였습니다. 백종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 가치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