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구제역을 비롯해 ASF,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 돼지, 염소, 닭, 오리 등 축종과 무관하게 전국의 모든 축산농가들은 이들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서는 한편 차단방역 수준을 한창 강화하며, 혹시나 감염농장이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돼지는 이들 세 가지 전염병에 감염될 수 있는 유일한 가축입니다. 새삼 대한민국에서 돼지 키우기가 제일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는 대목입니다. ※ 3월 현재(20일 18:00 기준) 구제역 12건(영암, 무안), ASF 1건(양주), 고병원성 AI 4건(영광, 천안, 세종)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축산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도록‘이동실험실 차량’을 제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현장에서 4시간 전후로 양성 여부가 확인 가능해졌습니다. ‘이동실험실’은 차량의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하여 바이러스 등의 유전자 검사를 위한 전처리와 분석을 위한 장비를 장착하였습니다. 또한직접 농장에 들어가지 않고 고화질카메라를 이용한 임상관찰을 실시할 수 있는‘화상전송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