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72보] 정부, ASF 차단 위해 전국 양돈농장별 전담 컨설턴트 지정한다
봄철을 맞아 야생멧돼지에서 양돈농장으로의 ASF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농장단위 차단방역 조치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국 6,300개 양돈농가별로 전담 컨설턴트(955명)를 지정하여 1:1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컨설턴트는 평균 6.6호의 농가를 전담하게 되며, 농장별로 부족한 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방역시설 설치방법과 방역조치 요령을 알려주고, 방역 기본수칙을 교육·홍보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현재 ASF 상황이 엄중하다고 보고, ASF의 일반농가로의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단위 방역 강화방안을 내놓았습니다(관련 기사). 바이러스를 전파되는 주요 원인인 매개체, 차량과 사람에 대한 방역 수준을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 입니다. 관련해 농식품부는 17일에는 '끈을 바짝 조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아냅시다'라는 제목의 장관 명의의 서한문을 전국 모든 양돈농가(6,300호)에 발송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18일에는 도축장, 분뇨시설 등 전국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 농장이 뚫리면 다른 농장에 피해를 주고, 막대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