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 이하 양돈연구회)가 다음달 1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합니다. '곡물가 위기! 사료효율 개선과 생산비 절감'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사례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날 먼저 조진호 교수(충북대)는 '사료효율 증진을 위한 영양학적 접근'을 소개합니다. 홍석만 박사(우성사료)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축산업계 대비 전략'을 발표합니다. 홍성민 박사(CJ피그앤케어)는 '사료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공유합니다. 오후에는 임규인 대표(엘텍)가 '생시체중과 밀사 대책으로 폐사율을 줄이자'라는 내용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윤쌍식 팀장(부경양돈농협)은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사례를 중심으로 '생산비 항목별 비교 분석'을 소개합니다. 끝으로 안기홍 박사(안기홍 양돈연구소)는 '양돈 현장의 사료 허실과 사료비 절감 방안'을 발표합니다. 행사 참석은 유료이며, 사전 참가 등록 및 문의는 한국양돈연구회(031-781-5660, kpirs@hanmail.net)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본 기고글은 SVC의 뉴스레터('20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SVC의 동의 하에 돼지와사람에 싣습니다. 모쪼록 이상육을 이해하고,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국내 양돈산업에서 구제역 백신으로 인하여 이슈가 되는 것은 “이상육” 문제로 보입니다. 이상육 발생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①주사침, ②주사인력, ③주사액, ④주사부위, ⑤환경오염 등으로 나누어 봅니다. 그런데 이상육은 과거부터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기존의 잡지 등이나 연구자료에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제역 백신접종 이후로 증가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주사침 •침 끝 불량인지 검사하자 •직경이 큰 주사침을 사용하자 •주사침을 자주 교체해서 접종하자 처음부터 침 끝(tip)이 불량인 것이 꽤 많이 발견됩니다. 주사침이 인체용인 경우는 1회 사용으로 인하여 인체병원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돈장에서 주사침 하나로 여러 마리를 접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결과 주사침 끝이 뒤집히거나 심지어는 연결부가 돼지 주사부위에 꽂혀서 부러지는 경우도 나옵니다. 조사한 바로는 주사침의 제조국, 제조회사에 따라서 그 불량 정도가 크게 차이가 보였습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