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3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2차관을 지명했습니다. 김완섭 후보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예산 정책 분야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환경 분야와는 직접적으로 무관합니다. 부처 전문성보다는 환경부 관련 예산과 운영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 한화진 장관의 경우 화학박사이며 대기환경 전문가입니다. 관련해 대통령실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으며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귀기울이고 환경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점점 더 중요해지는 글로벌 이슈인 환경 분야를 책임지는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엇보다 책임감이 크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으로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김 후보자가 이끌 환경부가 탄소중립, 가축분뇨, 야생멧돼지(ASF) 등 한돈산업과 관련한 여러 정책 이슈를 어떻게 풀
대통령실이 29일 주요 정부부처 차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차관 인사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도 포함되었는데 내부 승진이 아닌 '한훈 통계청장'을 임명해 의아함을 주고 있습니다. 한훈 신임 농식품부 차관은 1968년생으로 정통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출신입니다. 통계청장 역임 이전 기재부 전략기획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민간투자정채과장, 혁신성장정책관, 정책조정국장, 차관보 등을 거쳤습니다. 한 신임 차관이 농업 관련 업무를 맡은 이력은 기재부 사무관 시절 농림예산을 총괄하고, 경제예산국장 당시 농림 분야를 담당했던 것이 전부입니다. 농업을 '숫자'로만 다루었다는 얘기입니다. 농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에 대해 물음표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선 농식품부 김인중 전 차관과 비교됩니다. 김 전 차관은 정통 농식품부 출신으로 지난해 5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차관보에서 차관으로 내부 승진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대통령실이 물가와 경제에 방점을 찍은 것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양수산부 신임 차관도 기재부 출신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열린 제26회 국무회의에서 "하반기에는 국민들이 변화의 결실을 체감할
어제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1일 1차에 이어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를 비롯해 법무부, 외교부, 통일부, 환경부 등의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발표에서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끝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친 인선안 발표를 통해 18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었습니다. 지명되지 않은 부처는 농식품부와 고용노동부, 단 두 곳입니다. 관련해 당선인 측은 '아직 인사 검증이 끝나지 않았으며, 검증이 끝나는 대로 조속히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했습니다. 당초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다른 부처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후보군도 많지 않은데다가 다른 부처에 비해 인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근거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찌감치 일부 복수의 언론은 국민의 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사실상 내정되었다는 보도를 내었습니다. 하지만 13일 2차 인선 발표에서도 차기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발표는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혀 다른 인물이 논의되고 있지 않느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같은 날 한 언론은 국민의 힘 이
2018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돼지와사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