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왐(WAAM) 2기가 시작되면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준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왐(WAAM)은 와게닝겐 선진농업 마스터클래스(Wageningen Advanced Agriculture Master Class, 이하 WAAM)를 줄임말입니다. 왐은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과 협력해 만든 최초의 온·오프라인 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국내 양돈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양돈인들이 스스로 비용을 내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월 1회씩 1년간 진행된 1기 왐에 이어 올해 2기 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기는 영농경력 15년 이상의 정부 시험을 통과한 양돈 마에스터가 대상이었습니다. 2기는 주로 20대에서 30대의 영농 후계자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도드람 대전센터 4층에서 열린 왐의 주제는 동물복지였습니다. 강사들의 강의에 이어 네델란드 현지 전문가와의 화상 통화가 이어졌습니다. 네델란드에서 동물복지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기 왐에서는 하지 못했지만, 2기 왐은 교육생들의 질문을 미리 주고 네델란드 현지 양돈농가와 연결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있습니다. 2기 왐에
홍성 원천마을 소재 농업회사법인 성우(대표 이도헌)에 '원천 에너지 전환센터'가 완공되어 내년 본격 가동 예정입니다. '원천 에너지 전환센터'는 가축분뇨 에너지 사업으로 추진된 열병합 발전소(한 가지 연료를 태워서 전기와 열, 둘 이상의 에너지를 동시에 얻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단일 농장에서 만들어졌다고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홍성군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5일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준공식을 진행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라고 밝혔습니다. 홍성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문제 해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시설을 전초기지로 삼아 지속발전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친환경축산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업의 주체인 농업회사법인 성우에 건설된 '원천 에너지 전환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사육두수를 자랑하는 홍성군에 가축분뇨 해결의 대안을 제시하고 군의 자랑이 된지 오래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에너지 전환센터는 지난 2018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약98억 원을 투입하여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 일원에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