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파주시청 소속 고(故) 정승재 수의사의 유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다시 한번 위로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승재 수의사는 파주시청 소속 수의직 공무원(가축방역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ASF 방역에 힘쓰다 지난 3월 20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해 10일 후인 30일 끝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관련 기사). 대한수의사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의 제안으로 위로금 모금을 의결, 중앙회와 전 지부가 동참하여 모두 1천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지난 1일 수의과학회관을 방문한 故 정승재 수의사의 부인과 아들에게 모금한 성금을 직접 전달하며, 다시 한번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허주형 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에서 공직 수의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가축방역 업무에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며 “이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등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故 정승재 수의사의 정부 공식 '순직' 인정은 아직 입니다. 파주시가 유족을 도와 순직 신청을 위한 자료 수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지난 10일 포천시청에서 故한대성 축산방역팀장 유족을 만나 전국 수의사의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옥경 회장이故 한대성 팀장의 미망인을 만나 수의계의 깊은 위로를 재차 전하고대한수의사회 중앙회와 전국 지부의 성금으로 모아 만든 위로금 1천만원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포천시 김종천 시장이 함께 했습니다. 포천시의 축산방역총괄 업무를 맡아온 故 한대성 축산방역팀장은 올 6월 23일 살처분 매몰지 현장 점검 등 AI방역 및 사후관리업무 수행 후 밤 늦게 귀가했다 다음 날 새벽 급성심근경색의증으로 끝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 정부로부터 순직으로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