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검역본부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WOAH) 아시아 회원국을 대상으로 '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검역본부·WOAH 공동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은 WOAH로부터 지정받은 검역본부의 구제역 등 8개 표준실험실을 중심으로 아시아 회원국에 대한민국의 동물질병진단·방역 선도기술을 전수·공유하는 국제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아시아 16개국 16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 동물질병 8종에 대한 교육 외에, 올해 5월 지정된 세계 최초 육상·수산 분야 통합형 ‘진단 표준물질 국제 보급 및 표준화 WOAH 협력센터’ 소개도 진행해 동물질병 진단역량을 더욱 높였습니다.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은 동물 분야 항생제내성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WOAH 아태사무국에서 선발한 6개국(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부탄, 미얀마, 인도)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동물 분야 항생제내성 검사에 필수적 기술인 세균분리, 항생제감수성검사, 효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민·관·학 전문가들과 함께 구제역 백신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센터장 박종현, 이하 연구센터)는 2015년 12월 30일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2026년 말까지 에프브이씨(FVC)에 구제역 백신 원천기술 이전 및 불활화 백신 상용화를 추진하는 중입니다(관련 기사). 또한, 충남대학교 등 학계 및 옵티팜, 왓슨알앤디, 씨티씨백 등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불활화 구제역 백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구제역 백신 연구도 수행해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대학교 이종수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연구센터 소속 연구관들이 국가 중심의 백신 고도화 기술 개발 현황과 적용방안 그리고 4개 산업체 전문가들이 민간분야 구제역 백신의 산업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연구센터는 향후 유입이 우려되는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선제적 분석과 백신 매칭 후 필요시 신규 백신후보주 개발, 이상육 등 현장 문제 해결형 피내접종법과 보좌제(아쥬반트) 개발 및 에프브이씨(FVC) 기술이전을 위한 백신항원 제조 공정 기술 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 기관 문화는 우리가 바꾼다’는 사례로 동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인사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된 공직사회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69개 기관에서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혁신확산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134건의 사례가 제출됐습니다.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검역본부는 농업, 행정, 수의 등 다양한 직렬이 같이 근무함에도 소통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기성세대와 청년세대(MZ세대) 간의 갈등 등을 줄이기 위해 ‘칭찬선거’ 및 ‘세대소통 토론회(워크숍)’ 등을 실시해 청년세대를 주축으로 한 토론회에서 세대간 이해도를 높이고, 직렬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세대소통 토론회에서 나온 많은 의견 중 ‘즉석사진관’은 즉시 기관 체육행사에 반영되어, 참여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신규 직원의 의견을 기관에서 즉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9, 20일 이틀간 완주청사에서 중앙 및 지방 연구자를 대상으로 ‘가축 인공 번식기술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번식·번식공학 연구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동 연수는 지난 5월, ‘국립축산과학원-도 축산연구기관’ 협의회에서 거론된 중앙-지방 간 연구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동물바이오공학과, 낙농과, 양돈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난지축산연구소)과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경남축산연구소 등에서 총 2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난자의 체외배양 △정자 관찰 △배아미세조작 △공초점현미경 활용 등 수정란 이식 기술의 기초가 되는 인공 번식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 공동 연수를 통해 직원들의 인공 번식기술 실험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앞으로의 농가 지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아울러 "중앙과 지방 연구자들이 인공 번식기술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농가 지도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
지난해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 조합원 농가의 전산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이상뿐만 아니라 자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19년과 '20년 살처분과 재입식 등 ASF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경양돈은 지난 23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2023 젊은 한돈인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첫 날 첫 순서로 '2022년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인 생산성적 지표는 전년과 비교해 대부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역대 신기록이 수두룩했습니다. 분만율 81.2%, 평균 총산 13.4두, 평균 실산 12.1두, 평균 이유두수 11.0두, PSY 24.1두, MSY 20.3두 등으로 서경양돈이 전산성적을 분석한 이래 최고 성적을 나타냈습니다. 서경양돈은 전국의 양돈농협 가운데 ASF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19년에는 김포, 파주, 연천, 강화 등의 조합농가를 포함해 전체 양돈농가가 살처분 조치를 당했습니다. '20년에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후보돈과 정액, 사료 등의 공급에 있어 비정상적인 상황을 겪어야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022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을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공간(바로가기)에서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10회째를 맞는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은 검역본부가 국내외 가축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의역학 분야 최신 동향 파악과 국내외 수의·축산 전문가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역학조사를 위한 축산 스마트팜 이해'를 주제로 열립니다. 축산 스마트팜의 개념 소개,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한 ASF 가상 역학조사, 농장의 사양관리 기록·데이터 관리 등의 강의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수의 분야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합니다. 이에 참석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워크숍 사이트에 방문하여 동영상 게시물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댓글과 쪽지를 이용하여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 이은섭 역학조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온택트 시대 경향에 맞춰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하여 국내외 가축방역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수의역학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과 밀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돼지문화원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2022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사업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한돈산업의 현안을 되짚어보고,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한돈자조금대의원회 배상건 의장,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김연성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김연성 교수의 ‘사업계획 및 전략 수립’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2022년 상반기 사업 성과보고 및 평가 ▲2022년 하반기 사업 계획 ▲2023년 사업 계획 등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지난 6개월에 대한 평가와 성찰을 통해 하반기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재차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주요 현안과 직접 마주하고 있는 임직원과 소통하고, 앞으로 한돈산업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다수의 젊은 양돈인은 본인의 업에 대해 자부심이 있으며 나름의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수는 기성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식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지속가능한 양돈을 위해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을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6일 도드람양돈농협 양돈 2세 및 창업 농가(이하 후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 행사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들 후계자의 양돈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이른바 '후계자 양돈 현안 토크쇼'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실시간 투표를 통해 참가자의 생각과 의견을 즉석에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각각의 질문은 사전 설문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양돈업 후계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떳떳한가'라는 질문에 거의 100%에 가깝게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96.4%). 참가자들은 '부모님의 일을 이어 받아서'라고 답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당장은 힘들지만 미래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개인적으로 전했습니다. '양돈업 후계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뚜렷한가?'라는 질문에도 역시 절대 다수가 '그렇다'라고 답했습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이하 도드람)이 지난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 행사를 가졌습니다. 도드람은 조합원의 경쟁력 제고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가업을 승계 중인 조합 후계자 및 창업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모두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분뇨처리 및 냄새저감’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관련 사례 발표와 함께 초청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호철 대표(지토농장, 충남 공주)는 오래되고 낡은 시설에서 분뇨처리 및 악취민원 문제 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과정에서의 실패담도 솔직하게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액비순환이 악취 저감에 효과적이지만,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최규석 팀장(도드람 친환경양돈팀)은 '삼익농장(경북 영주)의 분뇨처리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삼익농장은 정화방류와 함께 액비순환을 더해 분뇨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최 팀장은 '이를 통해 악취 저감뿐만 아니라 정화 방류 용이, 돈사 환경 개선, 응집제 등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27일 국제수의역학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야생멧돼지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을 통한 돼지사육농장 ASF 발생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방역담당 공무원, 수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발표내용은 사전에 개별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폴란드, 루마니아, 베트남 등 유럽·아시아의 ASF 발생 국가 및 유럽연합 전문가들과 함께 ASF 대응 경험과 교훈이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돼지 사육농장으로의 ASF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의 중요성, 사람이 매개체가 된 원거리 전파 예방, 방역 기관∙축산인∙수렵인 간 상호 협력 강화가 강조되었습니다. 검역본부 이은섭 역학조사과장은 “가축질병 역학조사 및 방역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수의역학 워크숍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며, "이번 워크숍에서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내용은 향후 공무원교육원 나라배움터(https://qia.nhi.go.kr)의 이러닝 과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