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 이모저모(1)의 강의장 안 풍경에 이어 이번에는 강의장 바깥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강의장 안이 학술과 토론이 주라고 한다면 강의장 바깥은 정보와 교류, 비지니스가 있습니다. 조직위의 행사 준비 시간이 짧았고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 부스가 주를 이루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의 강의실 내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1600여명의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양돈 수의사 및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돈과 관련 주요 질병과 이슈들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행사 이모저모를 통해 언젠가 아시아가 양돈산업의 중심이 될 것임을 확실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APVS는 2년마다 개최되는 APVS 위원회 주최의 국제학술행사입니다.이번 우한 대회는8회째로서 '건강한 돼지, 안전한 돈육, 건강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서호국제회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태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의 양돈수의사 및 전문가, 학자 등 1600여명 이상이 참석을 해 학술 교류와 함께 양돈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발표 초록은 전 세계 18개국으로부터 총 258개가 접수되었으며 양돈질병부터 식품안전, 돈육품질, 사양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겼으며 중국에서 제출이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12일 첫날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다음날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구두 및 포스터 발표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현일 대표(옵티팜, 한국의 양돈생산과 질병), 조호성 교수(전북대, 증식성회장염균의 실험실적 항균작용), 장성웅 수의사(옵티팜, 자돈설사 관련 Enterococcus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