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지난해 발생한 '럼피스킨' 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LSD)'은 소(牛)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감염시 고열과 피부결절이 특징입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 소재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래 한 달 사이 전국적으로 100여건 이상 확진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메디안디노스틱은 럼피스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방역 일선에 공급, 병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도왔습니다. 아울러 개체 검사를 통해 양성축만 선별 살처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 불필요한 살처분을 줄여 농가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에도 일조했습니다. 메디안디노스틱의 럼피스킨 진단키트는 원인체인 LSD바이러스가 속한 Capripox바이러스(Sheeppox, Goatpox가 속함) 및 LSD바이러스를 동시 확인할 수 있는 Premix A와 LSD바이러스 중에도 야외주, 백신유래 야외주, 백신주를 동시 감별할 수 있는 Premix 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LSD 정밀진단
이달 초 '돼지와사람'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VIV Asia' 행사를 다녀왔습니다(관련 기사).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큰 전시 행사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국내외 산업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과감히 시간을 내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바라던 대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에는 메디안디노스틱 오진식 대표가 있었습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일선 농가에게는 다소 낯선 기업입니다. 하지만, 산업동물, 특히 돼지와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업입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나 ASF 의심축이 발생할 때, 구제역 백신 접종 후 항체양성률을 평가할 때 메디안디노스틱의 기술력이 현장에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네, 메디안디노스틱은 동물 질병 진단 전문 기업입니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동물진단용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인 '코넥스'에 상장되었습니다. 주요 매출은 산업동물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과 인체 진단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내 수출 비중을 절반까지 끌어올린다는 당찬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용 진단키트 전문 기업인 '메디안디노스틱'의 오진식 대표이사가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 정부포상을 받았습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오진식 대표이사가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사로서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우수한 실용기술을 개발·보급하여 농축산인의 소득 증대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또는 관련 산업 종사자, 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상입니다. 상의 등급인 훈격에 따라 포장, 대통령 표창, 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으로 나뉩니다. 이번에 가장 높은 포장을 수상한 오진식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동물용 진단키트 산업에 종사하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열병, ASF 등 산업동물의 국가 재난형 전염성 질병에 대한 진단키트를 선도적으로 개발, 생산 보급함으로써 질병의 조기 진단과 차단방역을 통해 국가 방역에 핵심적인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 메디안디노스틱 오진식 대표이사 주요 공적 - FMDV(구제역) 3Diff/PAN Rapid kit 세계 최초 개발 및 공급(2018년) - CSFV(돼지열병) E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