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 뉴트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한돈 장인의 성공적인 롤 모델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취지로 ‘제1회 뉴트리나 아너스 N 클럽’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별 수상자 개별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상은 동반성장(Sustainable Award)과 고성과(High performance award) 두 부문으로 나뉘며, 수상자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반성장 부문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소비자 중심, 사회적 가치로 나뉘어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파트너,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농장을 기준으로, 고성과 부문은 MSY, 사료요구율, 등급 출현율을 기준치 이상 달성하는 농장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제1회 뉴트리나 아너스 N 클럽의 영광스러운 수상자는 동반성장 부문 4농장, 고성과 부문5농장입니다. 동반성장 부문에는 ▲소통과 신뢰, 연대감으로 뭉친 가족기업, 벧엘농장의 이준성 대표, ▲ 냄새 저감을 넘어, ‘찾아가고 싶은 아름다운 농장’으로 변신한 로뎀농장 주철수 대표, ▲돼지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가꿔 가는 무주농장
기업의 이윤창출에도 인간 생활의 향상과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만이 변화된 다음 세대로 진보해 나갈 수 있습니다. 혁신을 이야기하는 기업가정신으로 국내 양돈산업을 함께 돌아볼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돼지와사람 '마차를 아무리 연결해도 철도가 되지는 않는다'라는 말로 유명한 경제학자 슘페터는 늘 해답으로 '혁신'을 주장했습니다. 슘페터는 기술혁신을 이루는 사람이 혁신자이며, 기술혁신의 과정에서 창조적 파괴를 실천하는 사람이 곧 '기업가 정신을 갖춘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창조적 파괴는 낡은 것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변혁을 일으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창조적 파괴를 이끈 기업가의 정당한 노력의 대가는 이윤이라는 것이 슘페터의 주장입니다. 영북축산(경기 포천) 최광식 대표는 한국 상황에 맞춘 양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의 장점이 우리나라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최 대표는 PSY30두를 이룬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감하게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으로 새롭게 방향성을 수정하고 돼지개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슘페터가 주장한 창조적 파괴는 최 대표의 행보 곳곳에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