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들에게 올해 농식품부의 주요 업무계획(관련 기사)을 소개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등 30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든든한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업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겠다”라며,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농촌공간 전환, 세대전환의 3대 대전환을 적극적·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장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업인의 뜻을 귀담아듣고, 문제를 즉각 해결하여 농업인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하면서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손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2일 ‘스마트한 농업, 매력있는 농촌’을 주제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농촌진흥청은 올해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과학기술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 지원 확대 등 네 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작물 농업 관련입니다. 축산과 관련해서는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과제에서 농장동물의 복지 수준을 향상하겠다는 목표를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사육 여건에 맞는 축종별 복지 지침(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사육시설의 문제점도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축종별 복지 치침'은 현행 축산법상 농장이 준수해야 하는 사양 관리와 권고사항 등을 담은 일종의 매뉴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용에 따라서는 농장동물 복지 관련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탄소중립과 관련해 올해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국가고유계수 개발(‘23: 8종, 누
올해 전국 양돈장 대상 8대 방역시설의 단계적 적용과 함께 질병관리등급제 도입, 사육관리업 신설, 농가 정보 통합관리 등이 추진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8일 2021년 농식품부 업무계획 발표에서 '사전 예방적 방역체계 제도화'를 올해 5가지 핵심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로 천명했습니다. 이날 농식품부는 '가축질병'을 고질적인 농정현안 과제로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후대응 방식 대신 선제적 방역으로 가축질병 발생과 확산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구체적으로 "법령 개정을 통해 가축질병 고위험 지역에 축사 입지를 제한하고, 시설 기준을 강화하여 가축질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방역지원 체계를 개선하여 축산농가와 업계의 방역 책임성을 제고하고, 축산업계의 자율적인 방역 노력 강화도 유도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농식품부의 이번 '사전 예방적 방역체계 제도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양돈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방역 취약 지역 입지기준 강화 및 사육환경 근본개선 가축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우선 가금사육업의 신규허가 금지(축산법 시행령,
지난해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에 이어 ASF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고 믿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이들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를 더욱 강화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11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과 당·청 주요인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합동으로 2020년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농식품부는 ‘미래를 여는 열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올해 ▶농업·농촌 일자리 지원 ▶공익직불제 안착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아울러 농촌 경제안정을 위해서 ▶농산물 가격 급등락을 최소화하고, ▶가축질병 발생 및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가축질병 걱정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주된 유입·확산 요인인 축산차량 관리를 강화하고 사육환경도 개선하는 한편, 농가의 가축질병에 대한 책임성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농장 수준별 차량 출입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올 6월까지 축산차량 관제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하반기에는 농장 시설기준을 강화하고, 축산정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