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국회 본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장실에서 어기구 위원장과 함께 축산업 현안 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하여 축단협 손세희 회장, 오세진 부회장, 박근호 부회장, 허주형 감사, 이덕선 감사, 박하담 오리협회장 및 각 단체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축단협에 따르면 사료값 폭등에 따른 정책자금 지원 조건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며, 모든 정부 정책자금의 금리 인하와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간 연장을 전 축종에 걸쳐 건의하였습니다. 또한, 농축산물 저율 및 무관세 수입 시 심의 기관을 현재의 정부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에서 국회 농해수위로 변경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축단협은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 축산자조금법 개정을 통한 자율성 확대 및 거출장려지원금 신설, 정부 축산직 부활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행정직의 축산현장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현안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축산직 부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어기구 위원장은 축산농가의 현안에 깊이 공감하며, 축단협의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국회 상임위를 통해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겠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하 축단협)는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장 선출(관련 기사)에 대해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축단협은 어기구 위원장이 21대 농해수위 간사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녔으며, 22대 국회에서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어기구 의원의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선출을 환영한다 축산농가와 소통하고 농축산업 발전과 보호에 앞장서길 기대한다 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특히 그의 21대 국회 농해수위 간사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 2.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어기구 위원장이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생산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21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서 활동했던 어기구의원과 안호영의원이 22대 국회에서 각각 농해수위 상임위원장,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상임위원장에 선출되었습니다. 22대 국회 상반기 농해수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어기구 의원은 충남 당진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입니다. 환노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안호영 의원은 전북 완주·진안·무주를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입니다. 두 의원 모두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일찌감치 상임위원장 물망에 올랐습니다. 어기구 의원은 21대 국회 하반기 농해수위 야당 간사로 일한 전력이 있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현대차 노조 고문변호사를 맡는 등 지역에서 시민사회 운동 경력을 인정받아 21대 국회 전반기 환노위 간사를 맡은 바 있습니다. 이번에 두 의원이 각각 농해수위와 환노위 위원장를 맡음에 따라 농축산업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에서는 축산법을 비롯해 자조금법, 가축분뇨법 등의 개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돈·한우산업 지원법 제정도 다시 추진될 전망입니다. 다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10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농해수위와 환노위 등 11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선출
충남도가 올해 2월 본격 사업 추진을 시사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가 불과 한 달 만에 총선 쟁점으로 떠오르며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지난달 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3만여 평에 달하는 규모의 석문 간척지에 소규모 축산농가를 이주시키고, 도축-육가공-브랜드화-분뇨처리-방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사업추진을 시사했습니다(관련기사).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당진 석문간척지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당진 시민단체들이 당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반대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충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반대를 위한 당진시민대책위'를 구성하고 '당진시민 10만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1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는 환경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석문간척지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 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어기구 후보는 "당진시 인구가 17만인데 돼지 30만 마리가 웬 말인가"라며 대규모 축사로 인한 가축분뇨 악취문제와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피해 등을 우려하였습니다. 당진시가 환경부 소관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하여 "반드시 탄소중립 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습
수의사법의 목적에 동물복지 향상을 추가적으로 명시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3일 국회에 발의되었습니다. 현행 수의사법은 수의사의 기능과 수의 업무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물의 건강 증진 ▶축산업의 발전 ▶공중위생의 향상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의된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동물의 건강 증진'을 '동물의 건강 및 복지 증진'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입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동물복지'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개정이 되면 축산에서의 동물복지 개선과 관련해 수의사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동물보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동물진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은 물론, 동물의 스트레스 관리 등 신체 외적인 부분도 함께 치료받기를 원하는 동물 소유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행법은 그 목적에 동물의 건강 증진만을 명시하고 있어 수의사가 제공할 수 있는 진료서비스의 영역이 한정될
지자체 전체 악취 민원 가운데 셋 중 하나는 축산악취 민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축산악취 민원은 최근 5년 동안 4.5배 증가했고,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제주'가 아닌 '경남'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 환경부서 민원 취합 결과' 자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어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악취 민원은 4만854건으로 이 가운데 1만2,631건(30.9%)이 축산악취 민원입니다. 전체 악취 민원은 5년 전인 2014년에 비해 2.8배 증가했습니다. 반면 축산악취 민원은 4.5배 늘어났습니다. '18년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증가입니다. 신도시 등 집단 거주지 신규 조성에 따라 축산악취 민원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축산악취 민원을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경남'의 경우가 가장 두드러져 보입니다. 지난해 5,144건으로 '14년 대비 16.3배 증가했으며, 전체 축산악취 민원(12,631건)의 40.7%에 해당합니다. 경남에 이어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곳은 제주(1,606), 경기(1,363), 충남(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