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5 한국축산학회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에서 학술 구두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해 3년 연속 한국축산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2세대 및 3세대 스마트축산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논문 제목은 'Computer Vision-Based Detection of Behavior Changes in Salmonella-Infected Pigs(살모넬라 감염 돼지의 행동 변화에 대한 영상기반 탐지)입니다. 해당 연구는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질병 감염에 따른 돼지의 미세한 행동 변화를 자동 탐지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형 K-스마트축사 플랫폼 상용화와 수출 산업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발표를 맡은 Eddiemar Baguio Lagua 석박사통합과정생(IT-Bio융합시스템전공, BK21+ 장학생)은 필리핀 출신 유학생입니다. 그는 “작년 포스터 우수상에 이어 올해 구두발표 최우수상까지 수상하
국립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이 정부의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서 양돈 관련 3개 과제에 선정되어 스마트 축산의 중추적인 연구를 수행합니다. 양철주 교수팀이 수행할 3개 과제는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모델 개발 및 실증(3년 9개월, 35억원) ▶모돈 (임신돈·포유돈) 및 포유·이유자돈 스마트 축사 통합모델 설정 및 실증(2년 9개월, 29억원) ▶축사(돈사, 계사) 복합환경 지능형 동적제어 기술개발(3년 9개월, 30억원) 등으로 총 94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됩니다.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는 순천대학교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전라남도축산연구소, 아이온텍, 전북대학교, 에스엠티정보기술 등과 공동 연구합니다. '모돈 및 포유·이유자돈 스마트 축사 통합모델 설정 및 실증' 과제는 아이온텍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순천대학교, 국립농업과학원, 호현에프앤씨, 에스엠티정보기술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축사 복합환경 지능형 동적제어 기술 개발' 과제는 전북대학교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순천대학교, 국립농업과학원, 아이온텍, 에스엠티정보기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습니다. 양철주 교수는 “ICT 융복합 양돈장을 보유
순천대학교에 양돈전문 학교기업 '그린축산'이 생겼습니다. 이전까지 양돈전문 학교는 사립 연암대학이 유일했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양돈전문 학교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영난에 시달리던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는 양돈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양돈장을 직접 운영해 보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양돈전문 학교기업으로 거듭나는데 교수와 학생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는 지난달 23일 모돈 40마리와 웅돈 2마리(3천 600만원 상당)를 선뜻 기증하였고, 야곱팜스 최상락 대표 1천 700만 원,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 또한 1천 700만 원을 기부하여 순천대 부속 양돈장과 기숙사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양돈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한돈인으로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