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 이하 양돈연구회)의 제25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워크숍에는 ▶김정주 과장(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을 비롯해 ▶이원형 대표(엑스피바이오) ▶김종민 팀장(출입국행정대행서비스) ▶패트리샤 펄크 테크놀로지 리드(카길글로벌) ▶마이케 보휘스 테크니컬 매니저(Celtics Sea Minerals) ▶민승규 석좌교수(세종대학교)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김선화 박사(한국가족기업연구소) ▶박계영 대표(팜큐브) 등이 강사로 초청되었습니다. 김정주 과장은 구제역과 ASF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과 관련한 정부의 제반 정책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ASF와 관련해 향후 위기경보단계를 하향하는 것을 지속 검토 중이며, 이동제한 명령에 대해서는 예측가능한 수준으로 방역실시요령과 SOP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알렸습니다. 이원형 대표는 구제역 재발을 방지하고 향후 백신 접종 청정국이 되기 위한 정부 정책과 산업의 방역 개선점 등을 제안했습니다. 비백신 청정국 지위를 달성한 대만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상육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귀 뒤 접종'도 공유해 주목받았습니다
지난 17일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 이하 양돈연구회)의 신기술양돈워크숍 행사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분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하는 농장은 다르다'라는 주제로 양돈창업과 공동경영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전 워크숍에서 주로 생산성이나 품질, 질병예방 향상의 팁이나 노하우를 전달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날 먼저 김만래 대표(화진농장, 경남 함안)가 '조합 직원에서 농장 경영까지'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조합에서 수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007년 모돈 70두 규모의 재래식 농장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양돈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추가 농장을 매입해 현재는 모돈 380두 규모 2-사이트 농장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모돈농장은 PRRS 음성 상태이며, 임신돈 군사, 복층 자돈사, 액상급이 등을 도입하는 등의 앞서가는 시도를 마다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계영 대표(신덕산농장, 충남 예산)는 '건축전문가에서 양돈경영자로'라는 발표에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2층 돈사 신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박 대표는 2002년 양돈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년간 건축관련 업무, 특히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