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5일 만에 또 다시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그것도 거의 2만5천두, 역대 가장 큰 사육규모의 농장에서 확진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15일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위치한 양돈농장(2만4622두 규모, 모돈 3390두, 부분 일관)의 가축전염병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천 양성 농장은 지난 11일부터 15일 오전 신고일까지 모돈 13마리가 폐사하고(11일 2, 12일 3, 13일 1, 14일 5, 15일 2) 일부 모돈의 경우 식불 증상이 있었으며, 그동안 모돈 폐사의 원인을 '가스누출'로 의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 기사). 신고 이후 오후에 진행된 폐사모돈과 동거축에 대한 실험실 검사에서 가스누출이 아닌 'ASF 감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검사 14두 중 13두 양성). 올해 4번째, 역대 42번째 ASF 발생농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 22시부터 17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또한, 이번 영천 발생농장
● 여름철에 돼지가 어떤 변화를 겪는지부터 이해하자! 양돈 관련된 이슈를 하나하나 콕 집어서 말씀 드리는 팜스코TV '돼지 이야기' 오늘부터는 여름철 농장 돼지 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돼지 이야기 여름 특별판. 오늘 그 첫 번째 시간! 여름철에는 돼지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여름철 피해를 적게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다들 집중!! 집중해주세요!
'프로백™ 돼지열병 생마커·단독 주'감염과 백신 접종에 의한 항체를 감별하는 디바백신! 접종 스트레스 최소화된 식불 증상 없는 백신!
지난 16일 파주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 이후 국내에서의 ASF 발생 건수가 어느덧 9건(파주2, 연천1, 김포1, 강화5)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농가와 관계자의 'ASF 실제 증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혹시나 하는 염려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확진 농장 사례는 앞서 방역당국이 설명한 것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이 제시한 사진상의 ASF의 주요 증상은 ▶돼지들이 한데 겹쳐있음 ▶비강의 출혈 ▶귀에 점상출혈소견 ▶사지말단부 및 복부의 발적과 출혈 ▶피부 충출혈 및 괴사소견 ▶혈액성 점액성 거품이 있는 비강의 분비물 등입니다. 하지만 실제 확진농장의 알려진 초기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대개 발열, 식욕부진, 모돈 급사, 유산 등이 대부분 입니다. 비육돈 발생농장에서는 일부 미약한 비강출혈이 관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SF의 익히 알려진 전형적인 특징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현규 박사(한수양돈연구소)는 최근 배포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ASF는 상황·농장·개체에 따라 (외부) 임상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심지어 부검소견에서도 마찬가지일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