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양돈수의사대회(International Pig Veterinary Society Congress, 이하 IPVS)'가 성공적인 4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IPVS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전세계 양돈 관련 수의사의 가장 큰 학술 대회입니다. 최근에는 양돈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수의사뿐만 아니라 농장 관계자, 컨설턴트 및 관련 전문가들의 참가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중국은 2016년 기준 전세계 돈육 생산의 4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은 30.7%, 소비는 46.9%에 달합니다. 1인당 돈육 소비량은 약 40kg 입니다. 오늘날 중국의 양돈산업이 우리나라를 비롯 전세계 양돈산업의 미치는 영향력은 가히 엄청납니다. 이런 가운데 역대 대회 최대 규모인 42개국 5000여명 이상이 참가 등록한 이번대회 기간 중돼지 주요 질병뿐만 아니라 사양, 복지, 식품안전, 환경 등의 주제 관련 956개의 초록이 공개되었고 이중에서 165개의 주제가 구두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37개의 초청 강연도 이어졌습니다. 다음 2020년 IPVS 대회
오는 6월 중국 충칭에서 세계양돈수의사대회(이하 'IPVS', International Pig Veterinary Society Congress)가 열립니다. 전세계 돼지의 절반 이상을 키우고 있고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치뤄지는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IPVS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IPVS는 양돈 관련 다양한 연구와 사례, 돼지복지, 위생, 질병 등에 대한세계적인주제발표가 3일에 걸쳐 이어집니다. 수의사뿐만 아니라 양돈연구자, 컨설턴트, 생산자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양돈 관련 국제 학술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 중 별도의 전시행사도 함께 해 최신의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중국 충칭 IPVS는 25회째로 중국 충칭의 엔타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양돈과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의 초청 강연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양돈수의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례발표가 주제별로 여러 개의 발표장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하게 국제PRRS심포지엄(IPPRSS 2018)이 함께 열립니다. 전세계 양돈산업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