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사양은 모돈이 포유기간 손실된 체형을 회복시키는 과정입니다. 사료량을 증량하거나(3.5~4.0kg/일) 설탕을 급여합니다(200g/일). 이를 통해 농장은 재귀발정일 단축뿐만 아니라 배란율과 배아 착상률, 산자수 등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강정사양 실시 기간은 후보돈의 경우는 교배 7일 전, 이유모돈의 경우는 이유 후부터 발정 전까지 각각 권장합니다. [다음 강의는 '임신돈 사료급여량'으로 이어집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5일 한국농업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본부는 3월 돼지 사육 두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관측본부는 올 3월 기준 모돈 사육 두수를 전년 동월 보다 증가한 98만 두 내외라며 이는 '16년 후보돈 입식증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3월 돼지 총 사육 두수를 전년 동월보다 1% 내외로 증가한 1,030~1,050 만두로 추정했습니다. 3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53만 6,096톤으로 전월보다 7.7%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월 수준이었으며 모돈용 사료는 9만 7,535톤으로 전월보다 9.3%, 전년 동월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관측본부는 6월과 9월의 모돈 사육두수는 3월보다 증가한 공히 98~100만두로 전망했으며 총 사육 두수는 각각 1,040~1,060만두, 1,070~1,090만두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