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팩트로 살펴보는 축산업 기후위기 주범설과 건강위해설의 진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는 축산업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는 연구 결과를 공유·확산하고 축산업에 대한 오해 해소를 위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축산의 진실을 알리는 학자들의 모임'과 '농장과 식탁'이 주관하며,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열립니다. 행사 당일 먼저 김정인 교수(중앙대학교 경제학부)가 '진짜 기후 위기의 주범은 누구일까'를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합니다. 이어 이상석 교수(순천대학교 동물자원학과)가 '축산업 기후위기 영향에 대한 진실'을, 허선진 교수(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가 '축산식품 건강 위해설에 대한 소고'를, 김재민 실장(농장과 식탁)이 '축산업에 대한 오해 어떻게 해소할까'를 각각 발표합니다. 이어 장문백 명예교수(중앙대학교 생명자원공학부)를 좌장으로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패널에는 진경만 조합장(서울축협), 조진현 전무(대한한돈협회), 편명식 부회장(팜스토리 한냉), 김정훈 박사(카길애그리퓨리나), 김관석 교수(충북대학교 축산학과) 등이 패널
드디어 돼지고기가 없는 소시지(관련 기사)가 국내 시장에 선보입니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국내 비건 식품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의 신제품 2종(비욘드비프 비욘드소시지)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는 각각 잘게 간 소고기와 돼지고기 소시지 형태 입니다. 둘 다 100% 식물 원료로 만들었으며, 맛과 식감은 물론 모양, 육즙까지 구현해냈다는게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비욘트미트는 미트볼이나 타코, 파스타 등에 활용할 수 있고 비욘드소시지는 일반 소시지와 동일하게 핫도그에 끼워 먹거나 각종 요리 재료로 먹기 좋습니다. 특히, 비욘드소시지는 기존 돼지고기 소시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콜레스테롤은 없고, 칼로리, 지방, 나트륨은 적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울러 항생제나 호르몬, GMO 이슈도 없습니다. 이에 따라 동원F&B 측은 건강 등의 이유로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원F&B는 식물성 고기를 제조하는 미국의 비욘트미트와 2018년 12월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식물성 고기 패티 ‘비욘드버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