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19일 전남 영암 구제역 의심농장 2곳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2건(영암11,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3년 발생건수(11건)를 넘어섰습니다. [1보] 구제역 의심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영암 한우농장 2곳으로 모두 기존 방역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농장주가 의심증상(침흘림, 식욕감소 등)을 발견하고 지자체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중 나올 예정입니다. ※ 19일 구제역 의심신고 농장 전남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한우 125두 규모) 전남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한우 681두 규모)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보] 정밀검사 결과 의심농장 3곳 모두 양성 확진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의 가족농장 2곳도 양성 확진었습니다(총 5개 농장). ① 전남 영암군 도포면 우도리 한우농장(30두) * 1차 발생농장 1㎞ ② 전남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144두) * 1차 발생농장 1.7㎞, 가족농장 2개소(145두, 168두) ③ 전남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32두) * 1차 발생농장 1.7㎞ [2보] 방역대 내 구제역 의심농장 1개소가 또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한우농장(32두 규모)이며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1.7km입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15일) 중 나올 예정입니다. [1보] 전남 영암 구제역 방역대(반경 10km) 내 두 곳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침흘림, 식욕저하 등)이 확인되어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발생농장과 이들 농장과의 거리는 각각 1.7km, 1.0km입니다. 사육규모는 144두, 30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주 사육돼지 ASF 발생으로 그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농장에 대해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80일 만에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80일은 역대 가장 긴 기록입니다. 경기도 양주에서 첫 ASF 양성농장(역대 49차)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12월 16일이었습니다(관련 기사). 이후 한 달 동안 잠잠하다가 첫 발생 35일 만인 1월 20일 두 번째 양성농장(50차)이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세 번째 양성농장(51차)은 두 번째 양성농장 사례 이후 8일 만에 추가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두 번째와 세 번째 양성농장은 모두 첫 방역대 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발생농장 환경검사와 방역대 농장의 사육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6일부터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제한이 모두 풀리게 된 것입니다. 해제 조치 대상 농가는 양주, 동두천, 파주 3개 시·군 총 43호입니다. 다만, 경기도는 야생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
[1보] 17일 경기도 양주 양돈장 ASF 의심신고 건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1보] 오늘(1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ASF 방역대 내의 한 비육농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3일간 비육돈 수십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폐사에 앞서 팬 고장도 있었던 것으로도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 자정경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양주에서는 모두 3개 농장(49차 12.16, 50차 1.20, 51차 1.28)에서 ASF 감염 사례가 연달아 확진되었습니다. 감염멧돼지는 발견된 바 없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20일 경기 양주 사육돼지 ASF 발생과 관련해 경기도 내 7개 시군(양주, 파주, 연천, 포천, 고양, 동두천, 의정부) 양돈농가 및 차량, 시설 등에 대해 내려진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21일 오후 9시 30분부로 연장 없이 정식 해제되었습니다. 이는 발생농장 돼지(5천2백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95호를 비롯해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300여 호 등에 대한 정밀·임상검사에서 현재까지 추가 의심사례가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7개 시군 내 양돈농장의 돼지 이동(출하)은 당장 22일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정밀·임상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때에만 이동이 허용됩니다. 방역대 농장과 역학농장 등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사육돼지에서의 추가 발생 위험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ASF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감염멧돼지 포획·수색 실적이 지난해 5월 이래 이달까지 전국적으로 저조한 상황이 계속되기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육돼
경기 연천에서 지난 1일과 15일 ASF 감염멧돼지가 3년 만에 연달아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경기도가 오늘(19일) 뒤늦게 관련 상황설명과 대응자료를 내놓았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4181)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되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1일 연천군 백학면에서 양성멧돼지(#4171)가 검출된 후 2주 만에 8.2km 떨어진 곳에서 추가 검출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ASF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면서 인근 양돈농가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이하 북부시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ASF 감염멧돼지 검출지역으로부터 반경 10km 내 이동제한 조치된 최초 방역대 46호(연천군 37호, 파주시 9호)와 왕징면 추가검출 관련 방역대 농가 연천군 10호(중복농가 22호 제외)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은 없는 상태입니다. 접경지역 위험농가(20호)에 대한 환경검사에서도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북부시험소는 겨울철 ASF 고위험지역(파주45, 연천61, 포천159) 전 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지난 13일 화천 양돈장(3500여두 일괄) ASF 발생(관련 기사)과 관련해 화천과 인접 5개 시군(강원 철원·양구·춘천, 경기 가평·포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발령된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15일 20시부로 연장없이 해제되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 6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18호에 대한 정밀검사,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490여 호에 대한 임상검사, 역학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환경검사 등에서 특이점이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당장 16일(수)부터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대상 6개 시군 내 양돈농장의 돼지 출하가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방역대 및 역학 농장 등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또한, 강원도‧경기도 내 모든 농장에 대한 도축장 출하 등 돼지 이동 시 임상·정밀검사 실시 역시 계속됩니다. 접경지역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전화로 이상 유무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15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농식품부는 환경부와 농장주변 소독 및 고위험지역 농
경기도는 지난 30일(확진 31일) 김포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 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2일 20시부로 모두 해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해제 조치는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9월 1일)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농장의 사육돼지 및 농장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이번 조치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야생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은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신속한 신고대응과 정밀검사, 즉각적인 방역 조치 등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야생멧돼지에서 계속해서 ASF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양돈농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처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기 김포에 앞서 지난 8월 12일 ASF가 발생한 경북 영천의 방역대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이번 김포 양돈장 ASF 발생(관련 기사)과 관련해 김포와 인천(강화 포함) 및 인접 7개 시군(경기 파주·연천·포천·고양·양주·동두천, 강원 철원)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발령된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2일 00시 30분부로 연장없이 해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발생농장 돼지 4183두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이 이틀(8.31-9.1)에 걸쳐 순조롭게 완료되었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대 농장(13호)를 비롯해 발생농장 역학농장(25호), 도축장 역학농장(212호), 역학 관련 축산차량(195대) 등에 대한 정밀·임상·환경 검사 결과 특이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일시이동중지 명령 대상 양돈농장은 정상적으로 돼지 이동 및 출하가 가능합니다. 다만, SOP에 따라 정밀·임상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방역대 및 역학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또한, 경기도 내 모든 농장에 대하여 도축장 출하 등 돼지 이동 시 임상·정밀검사가 실시됩니다. 접경지역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전화로 이상 유무가 확인됩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31일 열린 중앙사고수습
경북 영천 방역대 농장(발생농장 반경 10km 내 24호 6만두 사육)의 돼지 출하가 어제(28일)부로 허용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 12일 농장(#45) 확진에 따른 방역대 지정 이후 16일만의 일입니다(발생농장 돼지 살처분·매몰 작업 완료 후 14일). 출하는 지정도축장만으로 제한되었지만, 현행 SOP 규정보다는 7일 빠른 것이어서 대상 농장 입장에선 숨통이 간만에 트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천 방역대 농장 돼지 출하에는 새로운 조건이 달렸습니다. 출하 예정인 돼지를 대상으로 전 두수 ASF 정밀검사(혈액)를 실시하고 음성인 경우 도축뿐만 아니라 지육 반출이 허용되도록 방역당국(농식품부)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입니다. 물론 이전처럼 일부 두수(전체의 20%)에 대한 혈액검사 결과로 도축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나머지 두수는 도축장에서 혈액검사가 진행되며 음성 판정 시 비로소 지육 반출이 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6월 출하 전 10두(모돈 5, 비육돈 5 또는 비육돈 10) 혈액검사로 비육돈 출하가 가능했던 것보다 검사가 강화되었습니다. 도축장에서도 검사가 있었지만, 당시는 육안검사(비장종대 등 임상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