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 위치한 삼성농장(대표 임재철, 모돈 320두 규모)은 지난 '22년 처음으로 PSY 30두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PSY 31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불과 5년 전인 '19년 PSY 23.9두 성적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임재철 대표는 이 같은 성적 향상 요인으로 ▶계획적인 후보돈 관리 ▶철저한 차단방역 ▶직원의 업무 효율화 ▶확실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성공적인 2세 승계가 큰 바탕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모세대와 갈등이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아울러 갈등을 조정해 줄 중재자를 찾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과 관련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가축분뇨실태조사 지침서 개정판(‘24)'을 이달 5일 전국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침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관할 지자체에서 가축분뇨실태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함에 따라 조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양분 현황을 고려해 적정 규모의 가축사육을 유도하기 위한 축산·양분 현황조사와 ▶생활환경, 수질, 수생태계, 지하수, 토양 등의 오염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환경오염 현황조사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축산·양분 현황조사에는 농경지의 양분 현황을 고려하여 적정한 규모의 가축이 사육될 수 있도록 양분(질소, 인)수지 산정을 위해 필요한 자료와 해당 산정식, 그리고 최근 개정된 가축분뇨 배출원단위(‘22) 등 환산계수가 함께 제시되었습니다(돼지 두당 일일 분 0.83kg, 뇨 3.70kg, 세정수 0.20kg; 환경부공고 제2022-444호). 환경오염 현황조사에는 하천·지하수·토양 등의 오염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매체별 조사항목, 조사주기, 조사지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지도는 설 성수기에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여, 최근의 과지방 삼겹살 논란 등 저품질 축산물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먼저, 설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단속인원 약 2,850명; 지자체 1,300, 농관원 1,400, 검역본부 150)과 연계하여,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형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관리 방법을 지도‧홍보할 계획입니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식품위생 영업장 총 113,592개소 중 약 10,000개소입니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하여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230여 개 가공장과 1,500여 개 판매장 전체에 대해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작업자 특별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 점검‧지도 이후에도 3월 삼겹살데이, 5월 가정의 달 등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점검‧지도를 지속
PSY 34.0두(출처 InterPIG 2021)로 대표되는 덴마크 양돈산업은 양돈을 할 수 있는 자연 환경과 제반 인프라가 우리나라에 비해 유리합니다. 하지만, 낮은 돈가와 높은 인건비 등의 불리함도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덴마크 양돈산업에 있어 생산성(PSY)과 생산효율(FCR) 향상은 '생존'을 의미합니다. 최소 인력으로 최대 효율을 이끌어내는 '린 매니지먼트(Lean Management)'라는 인력관리모델의 도입·실천은 이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입니다. 세계 최고 성적의 덴마크 양돈의 원동력은 소통, 시스템, 매뉴얼에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동물질병체외진단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자사의 '구제역 신속항원감별진단키트(제품명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가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WOAH General Assembly 2023)에서 공식적으로 등록 승인되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거나 발생 시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파급을 미치는 동물의 주요 전염성 질병을 관리하는 국제기구로서 질병의 목록과 각 질병에 관한 기본 정보들을 제공하고 각 질병별 표준실험실 인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질병을 검사하는 표준검사법과 함께 성능과 활용성이 입증된 상용화된 검사 제품들을 등재하여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동물보건기구 진단 매뉴얼에 등재 승인된 메디안디노스틱의 '구제역 신속항원감별키트'는 구제역 진단키트 제품으로는 세계 첫 승인 사례입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구제역 진단키트 가운데 유일하게 성능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인정한 것입니다. '구제역 신속항원감별진단키트'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모든 혈청형(Type O, A, Asia1, SAT1, SAT2, SAT3, C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한돈농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하여 '다비퀸 핵심 사양관리 간편 매뉴얼'을 영어, 네팔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작 발표했습니다. '다비퀸 핵심 사양관리 간편 매뉴얼'은 ‘다비퀸 사양관리 매뉴얼’ 중 핵심 포인트와 현장에서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핵심 내용만 집약된 매뉴얼입니다. 현장에서 매뉴얼을 잘 적용한 농장에서 생산성적이 크게 향상되어 “다비퀸 30클럽” 회원농장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비육종은 2022년 12월 기준, 고객농장의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75% 이상이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비율은 네팔, 태국, 베트남 순위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적 차이로 인해 교육에 한계가 있다는 많은 농장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비육종은 핵심 사양관리 매뉴얼에 대한 외국어편을 4개 국어(영어, 네팔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어편 매뉴얼을 기획한 다비육종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편 매뉴얼이 현장에 있는 모든 구성원에게 다비육종 유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장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4월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요 대형할인매장이 삼겹살을 비롯해 다양한 한돈 제품에 대한 할인 판매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들 대형할인매장은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진열된 제품 하나하나의 품질에 매우 신경 쓴 모양새입니다. 실제 제품 가공 과정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공정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비계 삼겹살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22일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양돈장 관리 동영상 매뉴얼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동영상 매뉴얼은 국내 양돈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근무환경 적응과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공동 제작했습니다. 한국어를 기반으로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총 5개 언어 자막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두 8편으로 동영상 상영 분량은 각 10~15분 내외로 짧습니다. 한돈에 대한 소개와 양돈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양돈 사양관리 전반 ▲질병 ▲방역 ▲환경 ▲근로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돈 전문 수의사, 실제 농장주, 아나운서 및 외국인 전문 배우 등이 스튜디오와 양돈장을 넘나들며 알기 쉽게 내용을 전달합니다. 동영상은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의 ‘농가교육영상’ 메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동영상으로 제작된 매뉴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쉽고 명확하게 업무를 이해하고, 양돈농장에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
※외국인 근무자를 위한 8개 국어(영어, 중국어, 미얀마어, 네팔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버전 매뉴얼은 농식품부·축산환경관리원·대한한돈협회 누리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양돈 현장의 내외국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 냄새 관리 기본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업이 기업화되고 경영관리(농장주)와 농장관리(근무자)를 분업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그간의 교육·홍보는 주로 농장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농장 근무자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한계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농장 관리자들이 축산환경 관리의 주축이 되고 있어 별도의 교육 강화가 필요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산환경 관리를 위하여 가장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①축사 청결관리, ②악취저감시설 및 임시분뇨보관시설(슬러리피트) 관리, ③퇴비사화시설 관리 수칙 등의 내용을 2쪽 분량으로 구성해 이번 매뉴얼에 담았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및 대한한돈협회 등이 제작을 도왔습니다. 또한, 외국인 근무자를 위해 8개 국어(영어, 중국어, 미얀마어, 네팔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하였습니다. '축산 냄새 저감 기본 관리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 및 대한한돈협회 지부 등에 8개 국어 합본 책자 형태로 22일부터 배포되며, 농식품부·축산환경관리원·대한한돈협회 누리집에 전자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