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호흡기 복합 감염증(PRDC)의 주요 1차 병원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와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은 복합 감염 시 농장에서 폐사율 증가와 심각한 성장 저하를 초래하여 양돈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두 병원체에 대한 백신 접종은 돼지의 호흡기 건강과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현재 국내 많은 농가에서는 이유 전 자돈에게 M. hyo와 PCV2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본 시험에서는 폴란드에 위치한 농장에서 두 가지 M. hyo 및 PCV2 백신 프로그램, 즉 세바(CEVA)의 듀오 프로그램(하이오젠 및 써코백)과 A사의 마이코 & 써코 백신 프로그램을 접종한 돼지의 폐 병변과 생산성을 비교했다. 시험 재료 및 방법 본 시험은 폴란드 내 PRDC(M. hyo, PCV2 양성) 문제가 발생한 세 곳의 농장에서 진행되었다.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CLP, 관련 기사)을 활용한 폐 병변 스코어링 결과에 따르면, 해당 농장들의 도축돈에서 유행성 폐렴 병변의 유병률은 56%, 감염된 폐의 폐실질 평균 감염률은 21%로 나타나, 심각한 수준의 감염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는 돼지의 만성 호흡기 질환인 유행성 폐렴(EP)의 주요 병원체이며, 돼지 호흡기 복합 감염증(PRDC)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병원체 중 하나이다. 유행성 폐렴은 만성적인 기침과 더불어 일당증체량 및 사료효율의 저하 등 준임상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PRDC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경우,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PRRSV),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IV),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 등의 병원체와 상호작용하여 농장에서 폐사율 증가와 심각한 증체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장에서 3가지 유행성 폐렴 백신 사용이 돼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를 다룬다. 시험 재료 및 방법 이 시험은 스페인의 모돈 5,000두 규모 농장에서 실시되었으며, 돼지에 세바(CEVA)의 마이코 백신 ‘하이오젠’(관련기사), A사의 마이코 백신, B사의 마이코&써코 백신을 접종하여 생산성 지표와 폐 병변 점수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분석했다. 시험 결과 세 가지 마이코 백신 접종 그룹의 일당증체량(g)과 사료요구율(point)은 다음과 같다. 하이오젠 접종 그룹은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hyo)는 돼지 유행성 폐렴의 원인체로, 주로 육성비육돈에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 전 세계 양돈 농가에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돼지 유행성 폐렴은 비말이나 구강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모돈에서 포유자돈으로의 수직 전파는 주요한 조기감염 경로로 지적되고 있다. 이때, 후보돈은 돼지 유행성 폐렴의 순환감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후보돈 순치 전략의 일환으로 유행성 폐렴 백신을 접종할 경우 모돈의 마이코 항원 배출과 자돈으로의 전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포유자돈에 대한 유행성 폐렴 백신 접종은 농장 내 호흡기 질환 문제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 본 시험은 후보돈 격리 및 순치 기간 동안 실시한 유행성 폐렴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를 평가했다. 시험 방법 1. 마이코(M.hyo) 음성인 어린 후보돈 180두를 외부에서 도입해 마이코 양성 농장의 격리사에서 순치 시작 2. 후보돈을 60두씩 세 그룹(A, B, C)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하이오젠(유행성 폐렴 백신)을 접종 3. 14주차와 27주차(임신 진단 이후)에는 각 그룹의 후보돈을 대상으로 후두 스왑과 혈액 샘플을 채취 4. 모든 후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에 의한 돼지 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PCVAD)과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에 의한 유행성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농장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는 돼지 유행성 폐렴의 주요 원인체일 뿐만 아니라, PRDC를 유발하는 1차 병원체 중 하나로, 효과적인 백신으로 반드시 컨트롤 되어야 한다. PRDC는 일반적으로 육성 및 비육 구간에서 1차 병원체와 2차 병원체의 복합 감염으로 발생하며, 돼지에게 심각한 호흡기 질병을 초래해 폐 병변을 악화시키고 농장의 생산성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한 농장에서 PRDC가 발생하면, 전체 돼지의 30~70%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2차 감염에 따라 폐사율은 4~6%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PRDC의 주요 1차 원인체로는 마이코(M.hyo), 써코(PCV2),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PRRS)가 있으며, 이 병원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거나 2차 병원체와 복합 감염될 경우 더욱 심각한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마이코는 PCV2와 PRRS와의 복합 감염에서 먼저 감염될 경우 그 피해가 더욱 증폭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