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물가점검 관련 현장 행보를 계속 이어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는 축산물 생산 현장을 찾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25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도드람엘피씨를 방문하여 돼지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 가격 인상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 장관은 최근 실외 마스크 해제 등 방역 완화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 5월 가정의 달 수요를 기대한 대형마트 재고 확보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여 관련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올해 사육 및 도축 마릿수가 전년 및 평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공급 여력이 충분하여 중장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장에서는 돼지고기 소비가 꾸준한 데 대해 반기면서도,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업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에 정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일부 국가의 식량 수출 중단 조치 등으로 촉발된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 가격까지 연쇄적인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며, 정부 정책만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추경을 통해 농가에 대
[업데이트] 안성 엘피씨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기준 10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도축 및 경매는 12일 오늘까지 중단된 상태입니다. - 12일 07:00 안성시 소재 도드람 엘피씨에서 직원 5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는 8일 도드람 엘피씨를 폐쇄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도드람 엘피씨에서 지난 6일 처음으로 직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7일 13명 그리고 8일 오전 7시경까지 도드람 엘피씨 관련 60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확진된 직원 51명은 주로 돼지 부산물 세척공정에서 일하는 직원들입니다. 도드람 엘피씨 직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안성시는 해당 사업장의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폐쇄 조치했습니다. 안성시는 "도드람 엘피씨 전 직원들은 코로나 19 검사를 했고,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10일까지 코로나 19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라며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도드람 엘피씨는 검사가 완료되는 10일까지 폐쇄된 후 목요일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축산물처리협회'의 '코로나 19 환자 발생 시 도축장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 시 당일 도축 작업을 중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