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는 CJ의 농장컨설팅 노하우와 인프라의 집중투자를 통해 고객의 수익향상 실현을 위해서 ‘RICHMADE FARM’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RICHMADE FARM 프로그램’은 이상기후, 질병, 생산비 상승, 그리고 정체된 지육단가 등 우호적이지 않은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CJ피드앤케어의 농장컨설팅 노하우와 인프라를 동원한 집중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농장 수익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장 현황 분석 및 진단 ▶개선방향 설정 ▶개선활동 시행 및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농장을 관리해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신청농가들을 대상으로 CJ피드앤케어 지구부장이 농장성적 상승과 관련해 전 과정을 기록하고, 농장과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며, CJ피드앤케어 수의, 시설, 사양, 사료/영양, 환경전문가들이 농가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성을 점검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줍니다. 농장성적 향상을 희망하고, 농장운영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CJ피드앤케어와 함께 해결할 준비가 된 농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 27일부터 6월11일
통계청이 지난주 양돈산업과 관련해 두 가지 조사 결과를 연달아 발표했습니다. '2023년 농림어업조사'.....국내 돼지농가의 숫자 3018가구('23년 12월 1일 기준) '2024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국내 돼지농장의 숫자 5698호('24년 3월 1일 기준) 그런데 각각에서 말하는 돼지농가와 돼지농장이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숫자가 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지를 궁금해하는 독자가 있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먼저 농림어업조사 결과는 전국의 농가, 임가 및 어가를 조사원이 방문하여 파악해 나온 결과입니다. 축산농가의 경우 조사기준일 기준 가축평가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지난 1년간 판매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 조사 대상으로 인정됩니다. 이에 동일 농가가 여러 개의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하나로 집계됩니다. 규모가 조사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통계에서 제외됩니다. 가축동향조사 결과는 돼지이력제, 농장식별번호가 부여된 돼지사육시설의 사육현황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한 통계 결과입니다. 동일 소유라 하더라도 농장의 식별번호가 다르다면 별개로 산정됩니다. 규모가 매우 작더라도 농장식별번호가 있다면 통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경기도는 지난달 18일 파주 농장에서 발생한 ASF와 관련해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방역대 농장의 돼지를 명절 전 도축 출하할 수 조치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주 ASF 발생으로 이동제한 조치 중인 방역대 농장(발생농장 반경 10km내 양돈농가) 숫자는 무려 57호에 달합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이들 농장의 돼지에 대해 그간 철저한 방역대 관리와 역학관리를 실시했으며, 두 차례의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농림축산식품부에 빠른 출하를 건의했습니다. 그리고 4일부터 지정 도축장으로 돼지 출하를 조건부 승인받았습니다. 정봉수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조치로 양돈농가는 7천여 두의 돼지 과체중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막을 수 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돈농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외부인 농가 내 출입금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7일부로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 ASF 발생과 관련한 역학농장(526호, 농장 및 도축장 역학)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반경 10km 내 방역대 농장(61호; 영덕 4호, 파주 5
통계청이 지난 20일 올해 3분기(9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3분기 전체 돼지 0.6% 증가, 모돈 1.5% 감소 해당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1139만8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만2천 마리(0.6%)가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모돈 사육두수는 99만3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만5천 마리가(-1.5%)가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명절 이동(추석, '22년 9.10→ '23년 9.29)과 모돈 생산성 향상으로 각각 출하대기(4∼6개월 미만) 물량과 4개월 이하 마릿수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모돈이 포함된 8개월 이상 마릿수는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전체 사육두수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마리 미만'과 '1000~5000마리 미만' 농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만8천 마리(-6.4%), 4천 마리(-0.1%)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5000마리 이상' 농장에서는 13만5천 마리(3.6%)가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최종 7만2천 마리(0.6%)가 증가한 것입니다. 3분기 돼지 농장수 2.0% 감소 3분기 돼지 사육 농장수는 5721호입니다. 전년동기대비 114호가 줄었습니다(-2.0%
"모든 사업을 보면 돈을 먼저 생각하는데 돈을 먼저 생각하게 되면 그것은 실패라고 본다. 열심히 하다보면 나머지 부수적인 것, 돈은 따라 오는 법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믿음을 주고 뒤에서 조금만 밀어만 주어 갈 수 있게끔 인도만 해주면 된다. -서완택 대표(가보농장, 충북 진천)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금요일(21일) 통계청이 올해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1110만 8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만 8천 마리(-0.5%) 감소하였습니다. 모돈 사육두수는 101만 4천 마리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8천 마리(-0.8%) 감소하였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22.12-'23.5월) ASF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미입식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기간 8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모두 23농가 돼지 9만 7천 마리가 매몰 처리되었습니다. 규모가 큰 농장과 양돈단지에서 ASF가 발생한 영향입니다. 2분기 돼지 사육농장수는 5813호로 파악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81호 감소했습니다(-1.4%).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마리 미만' 농장이 49호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1000~5000마리 미만' 농장은 17호, 5000마리 이상 농장은 15호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장당 사육두수는 1911마리입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마리 증가한 수준입니다(0.9%). 한편 2분기 기준 다른 축종의 사육두수 추이를 살펴보면 한육우(368만 6천 마리, -1
올해 1분기 전체 돼지 숫자뿐만 아니라 모돈수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4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1133만 3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만 8천 마리(-0.5%)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작은 1분기 사육두수입니다. 통계청은 모돈 감소와 ASF 발생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1/4분기 모돈은 100만 8천 마리로 전분기 99만 5천 마리에서 100만 마리대로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1만 6천(-1.6%)가 감소했습니다. 100만 8천 마리는 2017년 모돈이력제를 기반으로 돼지 사육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적은 1분기 모돈수입니다. ASF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11개 농장에서 발생해 약 9만 마리가 살처분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1/4분기 돼지 사육농장수는 5822호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129호(-2.2%)가 줄었습니다. '1000마리 미만' 농장과 '1000~5000마리 미만' 농장에서 각각 54호(-2.1%), 85호(-2.8%)가 감소했습니다. 반면, '5000마리 이상' 농장은 9호
정부가 경기도 포천 이동제한 농가의 농장간 돼지 이동을 전격 허용해주면서 오늘(20일)부터 돼지 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관련 기사). 이미 이른 아침부터 자돈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 자돈은 이동 후 새 농장(육성비육농장)에서 1주일간 격리·예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포천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추가 의심축 발생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경기도 포천 지역 내 이동제한 농가의 자돈 이동을 정식 허가해 주었습니다. 늦게나마 반가운 일입니다. 해당 농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동제한 상태입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그리고 이달 14일 연이은 추가 발생에 이동제한 해제 시기가 뒤로 미뤄졌습니다. 그간 비육돈 출하의 경우 조건부로 허용해주었습니다만, 자돈 이동은 허용해주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이동 가능성이 열리는 듯했지만, 14일 추가 발생으로 좌절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 때문에 자돈생산농장의 경우 한 달 가까이 돼지 이동을 하지 못해 극심한 사육부족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밀사로 관리자뿐만 아니라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습니다. 돼지 위에 돼지가 있는 상황이 속출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자 공문을 통해 정식으로 포천 지역 역학 및 방역대 관련 돼지 이동을 19일 오늘부터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동제한 명령 이후 거의 한 달 만의 일입니다. 다만, 지난 14일 포천 발생농장 관련 신규 방역대 농장 10호는 대상에서 제외입니다. 임상 및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지정 전용차량을 통해 돼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에 앞서 자돈 적체상황, 밀사가 확인·인정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양돈장 관리 동영상 매뉴얼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동영상 매뉴얼은 국내 양돈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근무환경 적응과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공동 제작했습니다. 한국어를 기반으로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총 5개 언어 자막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두 8편으로 동영상 상영 분량은 각 10~15분 내외로 짧습니다. 한돈에 대한 소개와 양돈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양돈 사양관리 전반 ▲질병 ▲방역 ▲환경 ▲근로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돈 전문 수의사, 실제 농장주, 아나운서 및 외국인 전문 배우 등이 스튜디오와 양돈장을 넘나들며 알기 쉽게 내용을 전달합니다. 동영상은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의 ‘농가교육영상’ 메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동영상으로 제작된 매뉴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쉽고 명확하게 업무를 이해하고, 양돈농장에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