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공동으로 지난 5일 ASF 및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논산시 부적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방역 가상훈련은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가축방역 능력 향상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날 훈련은 충청남도, 각 시군 관계자들,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축산농가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 지역 내 ASF 및 구제역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발생 초기 대응부터 살처분, 방역강화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되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최상의 방역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생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가축방역 시스템을 점검하고, 더욱 공고히 하여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동절기 재난형 가축질병 특별 방역 대책에 대비해 방역 의식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향상할 목적으로 도와 시군 방역 담당자,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
논산시가 2024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광석면 양돈단지가 스마트 축산단지로 재탄생합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전밀폐형 스마트 축사를 신축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 연계된 공모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총사업비 687억 규모의 '탄소중립형 청정축산단지 조성'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사업 대상지인 광석면 양돈단지는 현재 13개 농장에 약 2만5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7.5ha에 달하는 면적의 대규모 단지입니다. 광석면 양돈단지 일대는 30여 년간 축사 악취 민원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광석면 양돈단지가 '2024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단독 선정된데에는 무엇보다 양돈농가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농가들은 사업추진 기간 동안 최소 2년에서 3년까지 사육을 중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에 동의했습니다. 이후 논산시는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기반조성 사업비 57억 중 국비 36억원을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논산시는 "모든 사안에 불가능이라 단정 짓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해결한 어려운 과제인 만큼 논산시민들께서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