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개선에 '협력·합동' 대응 계획
최근 충남혁신도시 입지로 지정이 된 충남 홍성의 '내포신도시'의 인근 축산농가에 대한 악취 개선 움직임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충남도는 지난 25일 도청에서 홍성·예산군, 한국환경공단, 농협경제지주와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한 정보, 기술 인력 및 장비 등을 교류하고, 각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하는 등 분야별 악취 저감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현재 내포신도시 반경 5㎞에는 307개 축산 농가가 돼지·소 등 약 64만 마리의 가축을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배출되는 가축 분뇨는 연중 약 18만 3천 톤으로 매년 지역 내 악취 문제 등 각종 민원을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2019년 84건). 도와 홍성·예산군은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현황 분석 및 기초자료 조사를 추진하고, 악취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축산 악취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