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제역 백신 판매액(도매 기준)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 이하 동물약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23년도 동물용의약품등 수입·판매실적' 자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동물약품협회는 '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을 근거로 매년 동물용의약품등 품목허가를 받은 제조 및 수입업체로부터 생산·수출입 및 판매실적을 제출받아 집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지난해 동물용의약품등 수입·판매실적 집계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집계 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제역 백신 판매 금액입니다. 무려 1003억4천만원(돼지 948억7천만, 소 54억7천만)으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백신 및 항생제, 구충제, 영양제 등 전체 동물용의약품 개별 품목 가운데 유일한 1천억원대 판매 실적이며, 이는 전체 내수 판매액(9908억5천만)의 약 1/10에 해당합니다. 국내 구제역 백신 시장은 '10년과 '11년 전국적인 확산 발병 상황 속 전체 우제류 대상 의무 백신이 결정되면서 단박에 '10년 1억원 미만(6천만)에서 '11년 4백억원대(424억3천만) 규모로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이후 '14년부터 '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1일과 2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농촌한돈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여행 포털 '웰촌'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4팀(가족)이 캠프에 초청되었는데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농촌여행을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응모한 432개 팀 가운데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에서 농촌여행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농촌여행 DIY 체험(쌀 슬라임, 플랜테리어, 장수풍뎅이) ▲한돈 소세지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몸소 즐겼으며, 한돈 삼겹살·목살과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 등으로 구성된 식재료로 저녁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행사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색다른 농촌한돈캠프를 통해 가족 모두가 일상 속 근심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여름휴가도 농촌여행으로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일 강원(2개소), 전북(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