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정위원장 취임, 축산산업에 변화가 있을까?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취임이 한돈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까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한성대학교 김상조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상조 위원장은지난 20년동안 기업을 감시하는 시민단체에서 일하면서'재벌저격수'로 불리워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이후 '공정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먼저 '공정한 시장 경제 질서의 확립'을 공정위의 가장 큰 시대적 책무임을 강조했습니다. 시장 안에서 1차 분배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시장 밖에서의 재분배 정책 - 양극화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한시장의 경쟁구조를 유지⋅강화함과 동시에 경쟁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나 대규모 기업집단의 경제력 오남용을 막고, 하도급 중소기업, 가맹점주, 대리점사업자, 골목상권 등 ‘을의 눈물’을 닦아달라고 공정위 직원에게 주문했습니다. 김상조 위원장이 취임하자마자 '갑질'한다고 비판을 받는 기업들이 바짝 엎드리는 형세입니다.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가격인상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양계협회의 불매운동 선언에도 불구하고 꿈쩍않던 기업들의 태도가 갑자기 바뀐 것입니다. 한편 한돈산업과 관련하여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