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21일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 엘랑코) 관계자를 초청하여 소독제품 기증식을 겸해 감사함을 늦게나마 전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앞서 엘랑코는 ASF의 남하 및 농장 발생 예방을 위한 소독제품 2,500개를 한돈협회에 기증하였고, 소독제는 최근 ASF 멧돼지 발생지역인 충북과 경북, 그리고 인근 충남 소재 한돈협회 지부 등에 전달되었습니다. 엘랑코 정현진 대표는 “현재 야생멧돼지 ASF 발생이 충북에 이어 경북까지 남하한 상황으로 한돈농가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것으로 생각된다. 저희 소독제품이 양돈장의 ASF 및 질병 차단 방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한돈농가의 질병 청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한돈농가들의 현재 최우선 목표는 농장내 ASF 차단 방역에 있다. 이를 위해 철저한 소독이 필요한데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측에서 소독제를 기증해주며 농장 ASF 방역에 힘을 보태주었다.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기증하는 사랑나눔행사를 가졌습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최재철)는 6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복지시설 대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돼지고기 약 10톤(2만인분, 4천5백만원) 상당을도내사회복지시설에전달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가졌습니다. 이번에 기증된 경북 한돈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돼지고기는 설 연휴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복지시설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경북도내에는 575개소의 사회복지시설(노인시설 423, 장애인 88개소, 기타 시설 64개소)에 1만 7천여명의소외된 이웃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돈협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은 '매년 도내 복지시설에 한돈 나눔행사를 가져왔고, 경북학생들을 위한 생활기숙사인 '경북학숙'과도 MOU를 맺고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일년동안 먹을수 있는 양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가진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모두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