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야생동물 검역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한수의사회는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지난 5월 시행된 야생동물 검역제도의 효과적인 이행 및 제도 정착을 위해 8월 16일(금)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해외 야생동물 질병 유입 차단 등 국내 생태계의 건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야생동물 검역, 동물 질병 진단, 검역 분야 연구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야생동물 검역 업무의 효과적 추진, 야생동물 질병 진단 및 처치 지원, 통합적 관점에서의 검역 업무 분야 협력, 야생동물검역관(수의사) 교육 및 양성, 야생동물 건강증명서 발급 수의사 진위여부 확인, 공동 현안 대응 및 수의 기술지원 협력 등이 포함됩니다. 대한수의사회 회장인 허주형은 "예전에는 해외에서만 발생하던 동물 질병이 이제는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야생동물 검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동물병원에서도 야생동물 질병이 발견되면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알릴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인 신동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검역 관련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