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축장(관련 기사)에 이어 6월부터는 경남의 돼지 도축장에서도 열화상카메라가 ASF 의심축 검색에 상시 활용될 예정입니다. 가축방역위생본부는 최근 총 244대의 열화상카메라를 전국 가축방역사에게 공급해 ASF 등 가축전염병 의심 돼지를 조기에 검색하는데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열화상카메라는 이미 지난해 ASF 발생 당시 발생농장에서 감염돼지를 찾는데 효용성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화상카메라가 ASF로 인해 축산에서도 그 쓰임새가 확대 및 일상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야생멧돼지 포획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지난 5일 본부 3층 강당에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정석찬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정석찬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효율적인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해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며 “축산업의 진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및 조직의 역량강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올해 최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을 역임했으며,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