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유기견 보호를 위해 펫푸드 500포(약 8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팜스코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팜스코는 이번에 안성, 제주, 음성, 군산, 칠곡 등 전국 5곳의 유기견 보호소에 자사에서 생산한 펫푸드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보호소 운영의 어려움을 일부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유기견 보호소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유관 단체와의 상생 활동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1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상승하다가 2분기에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최근 발표한 국제곡물 관측 3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보다 3.7포인트 오른 136.6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예측치(135.5)보다 1.1포인트 더 높은 수준입니다(관련 기사). 대미환율 상승폭이 예상보다 더 컸기 때문입니다. 환율 영향은 올해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농경연의 올해 1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예측치는 4분기보다 2.9포인트(2.1%) 오른 139.5입니다. 역시 지난해 10월 예측치(132.1)보다 7.4포인트 더 높습니다. 농경연은 대두박 수입단가 하락에도 대미환율 상승으로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농경연은 다만, 2분기의 경우 사료용 옥수수 상승에도 지난해 4분기 대두박 선물가격 하락 시기에 구입한 물량이 도입되면서 0.4포인트(0.3%) 소폭 하락한 139.1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농경연은 오는 3분기 사료 수입단가에 영향을 줄 올해 1분기 국제곡물 선물지수는 전 분기 대비 5.1% 상승한 114.6로 전망했습니다(전년 동기
경기도 안성시는 수질 오염·악취 등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돈 농가의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8월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양돈농가 51곳의 시설을 중점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여부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 여부 ▲축산분뇨·퇴비의 무단 야적 및 방치 여부 등입니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농가에 대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하고 이후 이행 실태 확인 및 교육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축산농가 정화방류수 수질기준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색도'를 법적 항목으로 포함시킬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한편, 방류수 색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서는 수질 개선 사업을 권고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 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며 "축산 농가는 자체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 롯데마트와 협력하여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부산 롯데마트 사상점에서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생산업체와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최초의 브랜드 론칭 행사입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주관하는 정책사업으로 축산 농가들이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한돈 회원 농가 중 31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깨농)’으로 지정되었으며,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로 선보입니다. ‘포크밸리 THE깨농’은 ‘깨끗한 농장에서 자란 돼지고기’라는 의미를 담아, 친환경적인 사육 방식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건강한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를 통해 깨끗하고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손세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토론회를 6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일년간 한돈협회가 발주한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한 김민경 건국대학교 교수가 '한돈산업발전 종합대책 수립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김민경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한돈산업발전 대책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소비자 만족, ▲생산체계 혁신, ▲ESG경영, ▲경영안정화, ▲동반성장, ▲강한 생산자 등 전략목표를 제언했습니다.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한돈산업 종합발전 대책이 처음으로 논의되었다는 게 조금 놀랍다"라며 "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생산자들을 위한 조직으로 기능을 해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조금 늦은 감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면서 "그렇지만 이제라도 시작했으니까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논의는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라며 "이후에 한돈 산업의 종합적인 발전 대책을 조직화된 요구로 정치권과 힘을 가지고 협상을 한다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 제한을 현행 최대 5년 미만에서 3년을 더한 최대 8년 미만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외국인고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7일 국회에 발의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행법은 외국인근로자를 체계적으로 도입·관리함으로써 원활한 인력수급 및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입국한 날부터 3년의 범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허가 신청으로 1회에 한 해 2년 미만 범위(1년 10개월) 내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취업제한기간이 한국에서 장기간의 취업활동을 원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불법체류의 유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국내 생산인구 감소와 다양해지고 있는 외국인력 수요에 부합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이미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제한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최초 3년 이후 추가 2년 미만으로 제한되어 있는 외국인노동자의 취업제한기간을 최초 5년과 추가 3년 미만으로 연장한 것입니다(안 제18조 등).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양주 사육돼지 ASF 발생으로 그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농장에 대해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80일 만에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80일은 역대 가장 긴 기록입니다. 경기도 양주에서 첫 ASF 양성농장(역대 49차)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12월 16일이었습니다(관련 기사). 이후 한 달 동안 잠잠하다가 첫 발생 35일 만인 1월 20일 두 번째 양성농장(50차)이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세 번째 양성농장(51차)은 두 번째 양성농장 사례 이후 8일 만에 추가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두 번째와 세 번째 양성농장은 모두 첫 방역대 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발생농장 환경검사와 방역대 농장의 사육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6일부터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제한이 모두 풀리게 된 것입니다. 해제 조치 대상 농가는 양주, 동두천, 파주 3개 시·군 총 43호입니다. 다만, 경기도는 야생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
충남 청양군이 지난 4일부터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 ‘축산농가 폐의약품 수거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 400만원(도비 30%·군비 70%)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축산농가가 폐의약품 공병과 주사기·주사침을 종류별로 분리해 관내 지정된 장소로 반출하면 전문업체가 일괄 위탁 처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8월 충남도의회에서는 '동물용 폐의약품에 대한 배출·수거 가이드라인이 없어 농가에서는 이를 일반생활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방치되고 있다'라고 지적된 바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으로 추정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2일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익현)'과 상주를 대표하는 한돈 공동브랜드명으로 ‘상주약감포크’ 명칭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은 특허받은 친환경기능성 돼지고기를 비롯해 감을 포함하는 가축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상주시 축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육류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상주약감포크' 브랜드의 특허권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주 한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상주시를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로 육성하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한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품질 좋은 한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축산물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축산물유통법'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입법 발의했고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다음은 이기홍 후보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돼지와사람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