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년 7월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임신돈 사료 프로그램과 사료 설계 수준은 임신 기간 동안 모돈의 체중 증가와 자돈의 산자수, 유지 에너지, 태반 발달, 유선 발달 등을 고려하여 계산된 영양소 요구량을 참고하여 설정한다. 이번 기고글에서는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교에서 2019년에 발표한 보고서 ‘Energy and amino acid requirements of gestating and lactating sows’에서 제시한 임신돈의 영양소 요구량을 참고해 사료프로그램을 설정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무엇이 있을지 소개하고자 한다. 와게닝겐 대학교의 이번 보고서는 네덜란드의 CVB(Central Bureau for Livestock Feeding)에서 제시한 모돈의 요구량이 비교적 오래 전인 1995년에 발표되었던 만큼 현대 모돈이 가지는 특징[표1]을 반영하여 산차별 모돈의 에너지수준과 아미노산 수준을 제시하였다. [표 1] 현대 종돈의 능력을 반영한 산차에 따른 임신기간 모돈의 체중, 체조직 조성의 발달 아래의 표는 표1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루에 필요한 모돈의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년 7월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질병을 예방하는 첫걸음 – 차단방역 온 관심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있었는데 올해는 구제역이 소에서 발병하면서 방역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그나마 구제역은 백신이 있어서 예방을 할 수 있는 도구가 있는데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도 없어서 농장에서는 차단방역을 통해서 최대한 예방을 해야한다. 이번 원고에서는 농장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역, 농장에서 꼭 해야하는 방역 수칙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 1. 출하대의 이동 이 농장은 출하대가 농장 안쪽에 위치했던 농장이었다. 농장에서 접촉하는 모든 차량 중에 출하차는 가장 위험성이 높은 차량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장 관리자가 이 차량과 동선을 공유한다고 하면 농장에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이나 돼지 유행성 설사병과 같이 병원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유입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 농장에서 아무리 백신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피해는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의 선택을 고민하기 보다는 농장으로 들어오는 차량, 물품, 이동 동선에 대한 고민과 함께 농장에 바이러스가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년 4월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다산성모돈이 우리나라에 유입된 이후 새끼수가 늘어난 좋은 점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단점-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새끼를 많이 낳는 게 그 원인으로 보이는 것도 있고, 우연히 다산성 모돈이 유입된 시기와 겹치다보니 오명을 쓰는 것도 있다. 최근 몇 농장에서는 다리벌림증(Splay leg, 스프레이 레그)가 발생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여, 참고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1. 국·내외 최근 임신기간 변화 추세 돼지의 번식성적, 즉 산자수가 증가하게 되면 자궁 크기의 제한으로 개체별 생시체중은 감소하게 되고, 모돈 내에서 성장을 보완하기 위해 임신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즉 산자수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임신기간은 증가하게 된다[그림 1]. (한 마리씩 모돈을 비교해 보면 산자수가 많은 모돈은 임신기간이 짧아지지만, 전체적인 규모로 살펴 봤을 땐 산자수가 많아지게 되면 임신기간이 늘어난다.) 국내 와이즈레이크사의 피그플랜 자료에 의하면 2000년 114.4일의 임신기간이 최근 115일 전후로 나타나는 것을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년 4월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차원으로 8대방역시설 등 농장의 차단방역 및 위생관리가 강조되는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돼지유행성설사(PED)에 의해 피해를 겪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농가를 진료하며 경험한 돼지유행성설사(PED)에 관한 농가 사례 및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자 한다. 1. 돼지유행성설사(PED)의 국내 발생 현황 PED는 2014년도 이후 대략 3~4년 주기로 발생건수가 증가하며, 18,19년도에 높은 발생건수 이후에 다시 22년도에 발생건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또한 월별 발생건수를 보면 주로 1월~4월에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그 외의 계절에도 꾸준히 발생을 보이고 있다. 2. 돼지유행성설사(PED)의 특징 및 증상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는 니도바이러스목(Nidovirales order), 코로나바이러스과(Coronaviridae family), 알파코로나바이러스속(Alphacoronavirus)으로 분류되며, 바이러스 감염 질병이다. 바이러스는 주로 분변-구강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다비육종은(대표이사 민동수) 지난 9월 8일 종돈전문 육성농장으로 새롭게 거듭난 원산농장에서 다산성 다비퀸의 첫 분양을 진행하였다. 분양 첫 날 70두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월간 300두 이상의 건강한 다산성 종돈을 분양 중에 있다. 다비육종의 대월청안GP에서 생산된 다비퀸은 종돈사육 전문농장인 원산농장에서 관리·사육되어 꼼꼼한 선발 과정을 거쳐 고객농장으로 분양된다.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대월청안GP는 2022년들어 평균 PSY 29.5두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다비퀸의 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해 이천시 설성면 소재의 원산농장과 한 가족이 되었다. 원산농장은 까다로운 종돈장 방역 관리 기준에 최적으로 맞추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사육규모 2,800두의 종돈전문 육성농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종돈팀 중부권역부장을 비롯한 지역 담당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음성의 계림축산에서 첫 분양이 진행되었고, 입식된 종돈의 품질에 대해 만족과 고마움을 표했다. 원산농장에서는 다비육종의 생산전문가가 직접 근무하면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다비육종은 축산 AI(인공지능) 비접촉생체정보분석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로부터 자체 개발한 “AI EdgeFarm 솔루션”을 도입하였다. 인트플로우로부터 도입한 “EdgeFarm(엣지팜)”은 양돈 육성전문농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돈사에 설치된 CCTV를 고지능 AI가 관찰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돼지 재고관리와 사양관리 모니터링에 특화되어 있다. ■ 엣지팜 카운트(EdgeFarm Count) 복도를 통해 돼지들을 이동시키는 것 만으로도 이동한 돼지들의 두수와 체중이 자동으로 측정되어 기록하게 된다. 기존에는 농장주들이 돼지의 무게를 측정하기 위해서 경험 많은 관리자의 목측에 의지하거나, 많은 수의 직원들을 동원하여 체중계에 돼지를 올리는 힘든 과정들을 수차례 되풀이해야 했다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유자돈들을 전입 받고 육성사로 전출하기 위해 복도로 돼지를 몰고가는 행동만으로도 이동하는 돼지의 두수와 체중이 AI CCTV를 통해 자동으로 기록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벌써 2022년 막바지에 접어들어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가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10월부터 2월까지를 가축질병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이 되면 혹여 우리 농장에 악성 가축 전염병이 들어올까봐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방역을 위해 농장에서 하는 일들은 기본적인 농장의 소독부터 7대 방역시설 설치, 방역교육 이수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방역활동의 의미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스위스 치즈 모델”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안 맥케이라는 바이러스학자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이 모델을 통하여 설명하였다. 한가지 방법으로는 질병의 전파를 완벽하게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스위스 치즈처럼 여러 겹으로 각각의 방법에 대한 결함을 보완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그림1] 에서처럼 치즈의 겹, 즉 방역 활동의 갯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통과 가능한 구멍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질병의 전파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농장을 출입하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에 걸쳐 제주도 ICC컨벤션에서 ‘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 (Animal Production for Human & Nature)’ 이라는 주제로 19차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Asian-Australasian Association of Animal Production Societies)가 진행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학회는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학술 교류의 장을 펼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Microbiota’는 흔히 미생물상(微生物相)이라 부르며, 돼지의 건강과 관련하여 최근 그 키워드가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번 학회에서도 이 미생물상에 관련된 연구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특히 장내 유익균이 장 발달 강화, 면역조절 기능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함에 따라 숙주의 성장 효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이를 통해 축산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항생제 대체 물질 개발,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산화아연 사용 규제, 저탄소 정책 등과 같은 당면 과제에 있어 장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