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는 돼지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본 연구는 최초의 한국 'ASF 바이러스(ASFV)' 분리주(Korea/Pig/Paju1/2019)를 사용하여 4가지 경로(근육, 구강, 비강, 접촉)를 통해 접종한 돼지에서 각각의 질병 경과를 비교했다. 바이러스 공격 실험에서 근육 접종(IM) 그룹 돼지에게는 '103 HAD50' 1ml을 주사로, '구강 내(IO)' 및 '비강 내(IN)' 그룹 돼지에게는 각각 '106 HAD50' 1ml를 입 또는 콧구멍을 통해 투여하였다. '직접 접촉(DC)' 그룹의 경우 비감염 돼지와 IM 그룹 돼지를 돈방에 함께 수용했다. 연구 결과 IO, IN 및 IM 접종 돼지는 유사한 질병 경과를 보였지만 DC 돼지는 7일 잠복기 후에 비슷한 ASF 증상을 보였다. 가장 흔한 감염 경로 중 하나인 DC 경로의 질병 경과는 IO 및 IN 경로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IM 및 DC 그룹은 발열 및 림프절과 비장의 출혈성 병변의 중증도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초기 백신 개발 시험에 적합한 IM 경로가 감염 초기 단계를 포함한 ASFV 감염 기전을 연구하는 데 적합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또한, 지정된 용량의 IO 및 IN
ASF는 전염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 세계 양돈산업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9년부터 ASF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순환하는 바이러스(ASFV)의 역학 및 유전적 특성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년부터 '21년까지 국내 양돈장에서 분리된 21개 주의 ASFV를 확보하여 'Illumina MiniSeq'를 사용하여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최대 가능도 및 시간 척도 접근법을 사용하여 ASFV 분리주의 유전적 관계와 진화적 동향을 분석했다. 21개 주의 ASFV 유전체를 기준 균주인 'Georgia 2007/1'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 분리주는 11개의 돌연변이를 공유했지만, 단일염기다형성(SNP)과 삽입/결실다형성(Indel)을 포함한 22개의 개별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통학적 분석 결과, 모든 한국 분리주는 ASFV 유전자형 II의 아시아 하위 그룹에 속하지만, 최소 세 개의 서로 다른 하위 클러스터로 추가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간적 분석 결과, 북한과의 국경을 넘어 한국으로 ASFV가 여러 차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ASFV/Korea/Pig/
'돼지 레스피로바이러스 1형(Porcine respirovirus 1; PRV1)'은 최근에 출현한 돼지 호흡기 바이러스로, 파라믹소바이러스과 레스피로바이러스속에 속한다. 2009년 중국 홍콩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PRV1은 미국과 여러 유럽 국가에서 확인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이 신종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중국에서만 바이러스가 보고되었다. 그런데 PRV1이 한국 전역의 7개 시군에 위치한 16개 농장의 돼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검사한 구강액 샘플을 기준으로 71.4%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이는 바이러스가 이미 한국 양돈농가에 널리 퍼져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PRV1 균주의 추가적인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세 개의 다른 양돈장에서 채취한 PRV1 양성 샘플로부터 완전한 게놈과 두 개의 F 유전자 서열을 확보했다. 완전한 게놈과 F 유전자 서열을 기반으로 한 계통 발생 분석에 따르면, 세 개의 한국 PRV1 균주는 모두 유럽 계통 1에 속하며, 홍콩(중국), 독일, 폴란드에서 채취한 균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V1 염기서열의 제한된 가용성으로 인해 한국 PRV1의 기원에
'돼지호흡기코로나바이러스(PRCV)'는 '코로나바이러스'과의 '알파코로나바이러스'속 '알파코로나바이러스1'의 일종이다. 1997년 PRCV가 처음 확인된 이후로 PRCV의 유병률에 대한 몇 가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최근 한국에서 이 바이러스의 유병률과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TGEV/PRCV 감별 효소 면역 흡착 분석 키트를 사용하여 한국 양돈농장의 PRCV 혈청 유병률을 측정했다. 농장 수준의 PRCV 혈청 유병률은 68.6%(48/70)로, 한국의 이전 보고와 유사한 수치로, PRCV가 여전히 전국의 한국 양돈농장에서 유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검사한 20개의 PRCV 양성 농장 중 9개 농장(45.0%)의 구강액 샘플 17개(28.3%)에서 PRCV RNA가 검출되었으며, TGEV RNA는 어떤 샘플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 PRCV 균주의 유전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이 연구에서 얻은 PRCV 스파이크 유전자 서열에 대한 유전적 및 계통 발생학적 분석이 수행되었다. 한국 PRCV 3종(KPRCV2401, KPRCV2402, KPRCV2403)은 서로 98.5-100%의 상동성을 공유했고, 유럽과
'돼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PMP)'은 양돈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성 호흡기 질병이다. 이 질병은 높은 발병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특징으로 하지만, 성장률과 사료효율을 감소시킨다. 전형적인 잠복기는 10~14일이며, 이 기간 동안 돼지는 섬모와 상피세포의 파괴로 인한 이차 세균감염으로 인해 식욕 감소, 기침 증가, 전반적인 쇠약이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는 강원도 내 PMP의 유병률과 진단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폐 병변을 육안검사하고 감염된 돼지의 조직학적 샘플을 분석했다. Friss 배양 배지를 사용한 후 DNA 분석을 위한 다중 PCR을 통해 병변 조직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하이오뉴모니아에(Mycoplasma hyopneumoniae)'와 '마이코플라스마 하이오리니스(M. hyorhinis)'가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돼지들 중 47.3%가 눈에 보이는 병변을 가지고 있었으며, 봄철에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병이 진행된 단계에서는 기관지 주변의 림프절이 비대해진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M. hyopneumoniae의 검출률은 폐 조직, 기관·기관지 솔생검(tracheobronchial brushes),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경북지역 양돈장에서 경북가축위생시험소에 질병검사 의뢰된 유사산 태아를 대상으로 PPV(돼지파보), EMCV(뇌심근염), JEV(일본뇌염), PRRSV, ADV(돼지오제스키) 등 5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및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년간 170복 575두의 유사산 태아 중에서 원인체별로 PPV가 가장 많은 67복(39.4%)이었고, EMCV는 50복(29.4%), PRRSV는 15복(8.8%), JEV는 11복(6.5%)에서 항체가 검출되었고 ADV는 검출되지 않았다. 감염양상을 보면 단독감염이 52복(30.6%)이고 2종 이상의 바이러스가 중복감염된 예는 41복(24.1%)으로 조사되었고, 5종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원인미상의 예는 77복(45.3%)이었다. 모돈 번식장애는 감염성 질병 이외에도 개체성, 사료의 열량 및 교체 등의 사양조건, 고온 다습한 기후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 등 많은 요인이 관련되나 45.3%의 비율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사산 원인에 대한 질병적인 추가 검색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경북지역 돼지의 바이러스성 유사산 원인 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지난 24~26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로 확인됨에 따라 내려졌습니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3월 30일)보다 3일 정도 빨랐습니다. 이는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상승(▲ 6.2℃)하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됩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입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람의 경우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돼지의 경우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산돈이 감염되면 약 40% 정도의 유산 및 사산을 일으킵니다. 이에 모기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백신을 접
본 연구는 국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PRRS 감염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전국 305개 표본 양돈농가에 대한 질병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단변량 로지스틱 분석에서 PRRS 감염위험과 관련이 있는 변수는 총 8개였으며, 이 8개는 ▶농장성적 전산관리미이행 ▶무항생제 미인증 ▶정액에 대한 질병검사 결과 미확인 ▶위축돈을 완전 격리 미이행 ▶방명록 미작성 ▶구충구서 기록부 미보관 ▶수의사의 부정기적 방문 ▶, 차단방역 점검표 미운용 등으로 PRRS 감염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종 다변량분석에서는 위축돈을 완전 격리하거나 외부방문객에 대하여 방명록을 작성할 경우 PRRS 감염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을 계층요인으로 투입한 다층분석에서는 군집효과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개별 농가수준에서의 차단방역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다층모형을 이용한 국내 양돈농가의 PRRS 위험요인 분석, 김으뜸(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동물의학종합연구소) 외, 한국임상수의학회, 2017]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